방금전 친구 여자친구가 내가 뭐하는 새끼인지 궁금하대서(실제로 이렇게 말하진 않음) 출장 광대가 출격을 하였다.


보닌쟝 슈퍼 내향형 인간이지만 오랜시간 응축된 커뮤,인방 짬바로 광대력 하나는 어느 알파메일에게도 뒤지지 않기에 자신 만만하게 다녀왔다.


다행히 여자친구분 코드랑 맞았는지 둘이서 나 보면서 존나 웃더라,뿌듯했다.


어쨌든 밥먹으면서 대충 이렇게 앉았는데

둘이 붙어 앉아서 서로 옆에서 꽁냥대느라 내 말 한 70퍼센트는 안듣고있더라


나는 또 순붕이로서 걔네 둘이 이쁘게 노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내 눈치를 슬슬 보더라고

왜 그렇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표정 관리를 안해서 히소카 표정하고 있었더라

(대충 이런 표정)


뭐 그렇게 밥도 먹고,순애 직관도 하고,광대짓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