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일찍 펴서 봄뜻을 앞당기네.

영월(令月) 그믐에 왜 이리 과냐?

맑은 날 구름과 비를 기다릴 수 없으니.


초북전(初北殿) 또는 초후정화(初後庭花)란 곡에 얹어 부르고 싶은데 가곡을 못 배웠고 곡도 악보만 있고 전승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