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땜에 좀 멀리 걸어가고 있었는데

신호 기다리는데 반대편에 아빠가 딸 엎어가는게 보이는거야 

근데 신호건너서 보니깐 커플이었음ㅋㅋ

근데 내가 바로 뒤였는데 남자는 힘들어 보였음 

팬티랑 살이 보일정도로 윗옷이 올라갔는데 계속엎고 가더라고 그러다가 힘빠졌는지 무릎꿇더라고 

근데 둘이 웃는게 진짜 서로 좋아하는게 느껴지는 그런 미소였음

최근에 본 미소중 진짜 최고였던거같음

내가 죽더라도 저런 커플이 계속 이어져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