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대가와 이유가 없다

사랑이란

자격을 논하지 않는다

사랑이란 

끝까지 믿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연쇄되는 것이다


사랑과 혐오는 

부매랑과 같다

사랑과 혐오는 비슷하다

혐오는 쉽지만 

사랑은 어렵다

비난은 쉽지만

믿어주는 것은 어렵다

인격을 모독하는건 쉽지만

있는 그대로의 존중은 어렵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쉬운 것 이상의 가치가 있고

어렵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기에 결과도 다른 것이다


혐오는 지울 수 없는 진한 색이고

혐오는 지우는 것이 아니지만

그 색이 우리를 세상을 덮고 있지만

색안경과 본인의 잣대라는 무기를 내려놓고

공감이라는 붓으로

혐오 이상의 진한 색인 사랑이라는 물감으로 덧칠해

오늘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