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챈 눈팅만 하다가 되게 훈훈한 장면 봐서 함 써봄.

일하는곳이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 하는데, 가는길 초등학교 앞에 흔들그네가 있음.


대충 이런느낌이다.


가끔 나 퇴근하는 시간에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계시곤 했는데, 그날은 할머니랑 같이 나오셔서 마주보고 웃으면서 앞뒤로 아이처럼 그네 타고 계시더라. 별건 아니긴 한데 두분 다 행복해보이셔서 훈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