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랜덤채팅하면서 썰풀다가 이 챈에 올리면 좋겠다 해서

하라해서 당장 계정 만들고 씀

이건 본인의 이야기임.

그래서 나는 캐나다 삼 그것도 약간 시골동네

그리고 한국으로 치면 고1때

학교에서 수도로 약간 수학여행? 비슷한걸 감.

어쨌든 오타외에 도착해서

처음 하는 게 원하는 박물관 가보기였음.

그래서 나는 이 박물관을 간다 했는데 (기억은 안남 일단 무슨 과학이었나) 그런데 거길 고른 사람이 딱 둘임

나랑 어떤 여자애 하나

그래서 둘이 서로 박물관에서 얘기도 하고 많이 친해짐

그날 저녁에 걔 폰으로 영화도 보고

다음날 캠프파이어에서 얘기도 하고

그리고 집가는 버스탈 때 번호 교환함

그리고 한 1년 반동안 얘기도 하고 그냥 그럭저럭 친구로 지냄

그리고 어느날

걔가 책 까먹고 안 돌려준 거 있다며

돌려줄겸 골프를 치러 가재

나는 지루해서 ㅇㅋ라고 하고

골프를 침

그리고 마지막 홀을 치고

공을 갖다주는데 

그러면서 귓속말로 고백함

진짜 그순간엔 딱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 생각밖에 안들음

그리고 걔는 약간 웃고 있고...

그래서 패닉해서 집으로 오고

바로 사촌형한테 나 어케 하냐고 물어봄

그런데 하는 말이 대충 번역하면 "처음이니까 한번 해보셈" 임

그래서 상대적 베테랑인 사람을 믿고

받아들임

그리고 다음날 나 엄청 욕하더라

어떻게 사람이 1년 반동안 모를수가 있냐고

집에 초대했으면 알아야 돼는거 아니냐고

진짜 걔 입장에선 속이 터졌을듯

그래서 지금까지 잘 있음

궁금한 거나 물어볼 거 있으면 답글로 적어주셈

가능함 일일이 다 대답할게

P.S. 제발 랜덤채팅에서 순애챈 추천한 사람 답글 달아줘 제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