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ㅈㅅ


https://arca.live/b/lovelove/19088180?p=8

이거 쓴 순붕이임

조언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ㄹㅇ 어제 저녁에 한숨도 못잤다 ㅋㅋ

걍 오늘 걔 집에 가기로해서 오후 1시 쯤에 만남

만나서 겜 몇판 돌리고 프라 같이 조립하다 걔가 먼저 얘기 꺼냄

나한테 정말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물어보더라

각 잡고 고백할라고 있다고 대답했음

근데 걔가 그뒤로 1분정도 아무말이 없어짐

내가 그동안엔 없다고했거든

속으로 뭐지?하다가 내가 너는 있냐고 물어봄

걔도 있다고 했음

내가 한번 찔러볼려고 나?했는데 또 암말 없어짐

얘가 예전엔 이런 말하면 그냥 웃고 넘겼는데 오늘은 왜이러나? 했지

그래서 내가 걍 고백하자 생각하고

"있잖아, 나 너한테 예전부터 거짓말 조금 많이 했어. 사실 나 3년 전부터 좋아하는 사람 있었어. 3년 전부터 너 엄청 좋아했어. 혹시 나랑 사귈래?"

했더니 걔가 엄청 웃더니

"나도 너 좋아해"라고함 ㅋㅋ

사실 오늘 내가 고백안했으면 자기가 했을거래 

글고 오늘따라 말이 없던건 얘도 각잡을라고 그랬다고 함

지금 보니까 ㅈㄴ 쪽팔리네

쨋든 형님들 진짜 조언해줘서 너무 고맙고 꼭 솔탈하길 바랄게 

그럼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