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치는군..."


다른 신들에게 추격당한지 20년째. 자기들의 유희거리인 인간들을 구원한 죄로 쫒겨다니는 중이다.


"사람...? 어떻게 여기 사람이...?"


하반신이 없는 남자가 나를 보며 충격에 빠졌다. 아 그러고보니 여기가 전쟁이 막 끝난 후의 지역이었나?


"누...누군진 모르겠지만 날 죽여줘요...아파...너무..아파..."


저 남자를 보자 내 심장이 반응했다. 꼴에 구원의 여신이라고 저 남자를 구원하라는것 같다. 하지만 내가 구원의 이름을 받고 늘 궁금해하던 것이 있다.


'구원자는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자를 구한다. 그렇다면 구원자를 구원하는 자도 있는가?'


아마도 지금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 난 남자에게 다가가 말했다.


"난 구원의 여신. 내 힘의 절반을 줄테니..."

"날 구원해라."








n년 후









"....라면서 너희 엄마가 날 살려줬다...! 이말이야! 그리고 그 다음은...."

"야! 애들한테 이상한거 가르치지 말라고! 그때 얘기는 왜 꺼내는데!"

"으악!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자를 혼낸다! 이 어찌된 대 혼란인가!"

"아! 좀!"

"아빠! 엄마가 뛰어와!"

"어? 어 어 어ㅓㅓ 얘들아 달려!!!"










그냥 심심해서 썼음



산나비 하는데 결말을 다 알아도 가슴이 찢어진다...

준장아...마리 아빠가 너 맞다고....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