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생각에 궁술 재능에서 가장 문제가 큰 부분은 '비전 오브 라데카' 라고 생각함.


 다른 라데카 스킬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성능을 내는 브레스 오브 라데카나 해당 재능 사용시 적당히 높은 보너수를 주는 마이트 오브 라데카랑은 달리 비전 오브 라데카는 사용 중일 때 너무 압도적인 보너스를 주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본다.


 마이트가 데미지 15% 보너스를 줄 때 비전은 400%조준 속도를 주었고 이건 대충 봐도 딜량을 2배쯤 올려버리는 미친 수준의 보너스임.


 그리고 이런 수준의 보너스 때문에 궁술 재능의 밸런스 조정은 여러모로 힘들게 되었다고 봄.


 에르그 효과만 해도 s50일때 받는 조준율 200%보너스는 비전과는 중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고 이거때문에 비전 사용 기준으로는 s50 있을 때 엘프가 받는 보너스는 사실상 크샷 쿨감이 끝인 셈이 됨.


 비전 사용이 아닐때를 보면 조준속도 보너스가 유의미해지기는 하는데 이러면 인궁이랑 아무런 차이점이 없게되는 문제도 있음.

(이속 차이는 여기서는 다루지 않기로 하자. 여담으로 인간 이속 지금의 1.2배 정도로는 올려 줘야 한다고 생각함.)


 이에 대하여 내가 생각해보는 조정안은 다음과 같음.


 우선 비전 오브 라데카의 효과를 아예 바꾸는거임.

 지금의 조준속도 400%보너스에서 궁술 재능 데미지 15%증가로.

 일단 이렇게 해야 비전 유무에 따른 극심한 차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봄.


 물론 이렇게만 하고 끝내면 비전 켜도 ㅂㅅ, 안켜도 ㅂㅅ이 되는 희대의 망 재능이 탄생하겠지만 진짜 밸런스 조정안은 여기부터임.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에는 시작 조준율 보정이라는게 있고 이거는 1단을 찍은 시점부터 20%의 보정이 주어지고 최대 보정은 40%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건드리는거임.


 구체적으로는 인간 기준으로 1랭크 도달 시점에서 25%를 주고 1단 도달시 5%, 3단 도달시 5%를 또 추가로 줘서 스킬 보너스만으로 35%를 도달하게 하는거지.

 최대 보정은 50%정도로 하고.

 그리고 엘프는 모든 시점에서 인간보다 10% 더 높게 보정을 주는걸로 하고.(즉, 3단 도달시 45%, 최대 보정 60%)


 이렇게만 해도 인간 궁수 입장에서는 확실한 상향점이 되어 주는거고 엘프는 비전이 없어도 인간보다 이점이 존재하게 되고 에르그의 조준속도 보정 효과를 항상 누릴 수 있게 됨.


 이정도만 되어도 인엘 둘다 만족할만한 패치가 될거 같다고 보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떤지 함 들어보고 싶음.

 시작 조준율 보정 수치를 이것보다는 다르게 조정해야 한다거나 하는 의견들 다양하게 제시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