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계동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교적 가까운 대포동에서도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 이 모 양(64)는 장을 보고 돌아온 길에 변을 당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문이 열리자 습격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능계동 살인사건과 똑같은 수법으로 당하였고, 엘리베이터 한쪽 벽면에 능계동 살인사건처럼 8에 X를 합친 기호가 그려져 있고 또한 피해자가 비교적 연약한 60대 여성인 점에서 연쇄살인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한편 능계동 살인사건과 대포동 살인사건 둘 다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능계1동 CCTV를 모두 조사한 결과 하얀색 복면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뒤집어쓴 신장 153cm 정도의 사람이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대포동 CCTV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