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하다보면 그런 인간들 꼭 있기 마련이여

뭐 생존권이 어쩌네 자연이 어쩌네 하는 인간들.

그런 인간들 만나면 아주 골치아파. 어디선가 와가꼬 그럴듯한 말로 사람을 홀려대거든. 근데 말이오 그 인간들한테 홀리면 이거이 참말로 답이 없는것이여. 개발이라는게 뭣이여 사람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거 아녀.  젊은이는 집못구해서 힘들지,늙은이는 후질구레한 장판방에서 죽을때까지 살아야허고, 농부는 평생 죽어라 쟁이질만 해야하거든, 그런사람들헌테 다 썩어가는 논바닥,달동네 대신 그럴뜻한 아파트 한채 쥐여주는게 우리가 하는 일이란 말이여. 그러니께 괜히 헌들리지덜 말고 어깨 쫙 펴고 일혀~ 우리는 도시를 고치는 목수다, 자부심을 가지런 말이여.

성하건설 이성하 회장-'성하건설 직원소통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