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이론을 이해하려면 결국 마작의 대기 종류를 알아야 함


5블럭에서 각 블럭이 양면 / 간짱 / 변짱 / 머리 인건 이해하지?


거기다 나머지 4블럭이 전부 갖춰진 경우에 단기대기가 있고


3블럭의 몸통이 완성된 상태에서 2개의 머리가 몸통이 되기를 기다리는 경우 ( 샤보대기 )가 있음


근데 일반적으로 대기패의 종류는 다면대기를 제외시 양면(8장)이 제일 많고 그렇기에 양면대기를 조패할 것이 권장됨


그걸 전제로한 이론임


- 4가 버림패로 있을때


이 말은 상대가 23양면이여도 후리텐이라 1을 쏠 수 없기 때문에 양면대기에서 안전함 또한 1의 특성상 간짱, 변짱 대기가 부정됨


하지만 샤보 / 단기 대기에는 쏘일 수 있음 그렇기에 100% 안전한건 아님


7은 67양면이어도 7을 쏠수 없기 때문에 양면대기에서 안전함


하지만 샤보 / 단기 / 간짱 / 변짱 대기에서 쏘일 수 있음


이걸 전제로 위의 표가 나오는거


즉 스지는 안전패라 생각하면 안됨. 스지는 안전패가 아님을 이해하고, 수비할 현물이 없을때 어쩔 수 없이 쏘일 가능성이 낮은 패를 내기 위해 사용하거나 혹은 내가 저 표에 따른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 공격할때 쓰는 것


까마귀 강좌 본 사람은 통아저씨 이론 기억할거임. 애초에 통아저씨 배때기에 칼을 꽂아넣어야 하는 상황부터 안전하지 않은거니까 최선의 방어인 공격(선리치)가 최선이고 선리치 걸렸을땐 내가 이건 리스크 감수할만 하다는 각자의 기준을 넘지 않으면 얌전히 현물 내자


현물 없을때나 칼 꽂이 놀이 하는거임


실전에서는 상대의 버림패 심리전(양칸 등), 벽 이론 등을 당연히 추가로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 전제는 그러함


그리고 이건 상대도 가장 효율적인 조패를 했다는걸 가정하기 때문에 아랫탁에선 생각보다 안맞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