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우리가 하루에 최소 8시간 잠을 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실제 실험을 보여줍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건 6시간밖에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인지 능력이

술에 거나하게 취한 사람의 인지 능력과 비슷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 실험 결과 음주 운전자와 잠을 6시간 밖에 자지 못한 운전자의 운전 능력이 거의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잠을 3시간~4시간밖에 못잔 게 아니라 6시간이나 잤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술 취한 사람과 똑같았습니다.

즉, 잠을 4시간~6시간만 자고 운전을 하는 당신은 음주운전자와 똑같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저자는 밝혔습니다.

또한 하루라도 잠을 4~5시간만 자도 치매 수준의 엄청난 뇌손상을 일으킨다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이를 복구하려면 최소 3년 이상을 8시간 자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 늦게 잤으니 오늘은 빨리 자서 복구해야지.’ 이런 게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잠을 못자서 일단 손상된 뇌는 회복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잠을 최소 8시간 자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와닿는 대목이었습니다. 

자기계발에서 잠에 관해서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