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하고 젊은 메랜 뉴비.. 경험치통에 이제 질식할거 같아요 살려주세요




0. 메랜에서 과금 무과금 차이는 별로 없다.


저자본과 고자본의 딜차이... 동렙기준 많아야 1.1~1.2배 차이 납니다.

그나마 표도가 편차가 큰 편인데도 그렇습니다. 공노목 빼고 껴고 했을떄 스공차이 15%.. 

무자본이라고 뭐 80표도가 노작노목을 들고있는건 아니므로 15%차이도 나기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타직업은 템효율이 표도에 비해 덜한 편이니 아마 10%차이도 많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스공차이로 킬컷을 하나 땡긴다면 그 순간만큼은 무시할수없는 차이가 되지만 

기본적으로 몹체력이 많은 엘나스 메타부터는 그것도 별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라이칸을 5방내나 6방내나 뭐...


+메랜은 승자독식 (pay2win) 구조가 아닙니다. 

리니x 같은게임과 비교해도 두드러지고 

채널 20개인 옛메와 비교해도 훨씬 덜한 편입니다. 

채널수가 많을때는 천개 넘어가기도 하고 그래서 사냥터 통제니 머 독식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남들보다 사냥 1시간 더 많이하는 메창이거나 그러면 근소하게 이득이긴 하지만... 

역시 별차이는 없기 때문에 상당히 라이트한 bm을 가진 rpg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메랜을 제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무~소과금으로 그냥 느긋하게 편할때 아무때나 파사를 즐기는 것입니다.


물론 캐릭하나뽑을때 20만원 픽뚫나면 36만 같은 게임들을 한 사람은 더 많이 질러도 더 행복합니다. 

요는 메랜 과금은 단순히 자기만족이라는 것이죠. 딱히 엄청난 고효율의 무언가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파티원을 뽑을때 선호도는


고자본(분위기를 창냄) <<< 무자본 < 고자본 < 무자본(꿀잼) ~ 대충이렇습니다. 

사실 다른사람들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


1. 구인구직시 말투를 신경쓰면 좋다


디코 dm에서든 겜내 채팅에서든 말투에 좀더 신경쓰면 구인구직이 잘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대충 상대를 부를때 선생님 이라고 부르기+존댓말 탑재하면 완벽합니다. 

이러면 말투로 시비걸릴일은 없습니다.


ex) 906을 둘이서 돌고 있는것을 확인함.

ㅍㅍ?  (X)

선생님들 83표도 자리있나요? (O)


ㅍㅍ가 잘못된 것은 아닌데 단순 확률과 제 경험으로 보면 아래가 구직될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어차피 ctrl+CV 때리면 되니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봅시다. 


위는 파티원들이 빡젠밀다가 귀찮아서 ㅍㅍ로 맞답장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게임이든 아니든 예의를 지키는걸 굉장히 중시하는데 

예의를 갖춘다고 귀찮을 것도 딱히 없지만 예의를 안 갖출 경우 손해보는 경우는 굉장히 많아서입니다.



2. 젠은 미는게 아니라 안막히게 관리하는 것이다.


사냥터마다 다른데... 

예를들어 906 2층발판 하나에 몹이 5마리가 쌓이면 다른 구역의 젠에 영향이 갑니다. 

다른 층에서 눈에띄게 젠이 줄기 시작하는데 이걸 젠이 막혔다라고 합니다.

솔플로 심심할때 한층빼고 나머지층만 밀어보면 몇마리에서 젠이 막히는지 쉽게 알수 있을 겁니다.


약간 개념이 다른사람들이 있는데 파사를 할때 몹을 안남게 다 밀어야된다 ? 

젠컷?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많이? 계십니다. 

저는 이것을 오개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론 그 깨끗하게 싹싹비우는 젠컷이 난다면 그사람이 그 자리에 비해 과하게 강한겁니다. 

즉 그사람의 딜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각 자리가 젠이 안막히게 관리되는 상태에서 최적의 인원수, 레벨분배가 이뤄지는 것이 좋은 파티이고 

그 파티를 짜려고 노력하는게 파티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파티원일때도 망팟인지 흥팟인지 어느 짬 이상부턴 젠만봐도 쉽게 알수있습니다.

망팟이면 적당히 눈치를 봐서 졸리다고 하고 빠져나갈 수도...


여러분이 파장일때 분명 2탐하겠다던 사람들이 

1탐만 했는데 갑자기 너무 졸려서... 죄송해요 ㅠㅠ 하고 하고 빠져나간다면 망팟을 짠게 아닌지 셀프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3. 파티의 휴식방식? 대타? 이런건 어떻게 짜는게 좋나요?


흔한 파티 휴식방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자율팟 ( 옆맵 or 파탈후 휴식) or 1시간 사냥 10분휴식이 있습니다.


자율팟은 보통 풀팟에서 한명이 빠져도 나머지가 그럭저럭 젠을 돌릴수 있는 경우에 선호되고

1시간 사냥 10분휴식은 한명이 쉬면 나머지가 굉장히 귀찮아지거나 나머지가 효율이 개망하는경우에 선호됩니다.


906 기준으로도 파티구성이 어떻냐에 따라 굉장히 달라서 그때그때 상황을보고 파장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방식이 잘못될 경우 불만을 가지는 파티원이 생깁니다. 


주로 906팟 기준 

표~싶은 사람 한두명 빠져도 별차이를 못느끼고 궁수의 경우는 한두명이 빠질경우 차이가 많이 커집니다.

다수기 캐릭일수록 풀젠돌리는게 좋기 때문에 풀파티 의존도가 커집니다.


자율팟 중에서도 대타를 구하고 나가야 되는 자율팟이 있고 그냥 개미굴마냥 아무나 아무이유로 탈주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타를 구하는 방식은 굉장히 싫어하긴 하는데 이건 뭐 직업이나 성향차이인거 같습니다. 


저는 쭉 개미굴식으로만 운영해왔습니다.



4. 고혈을 빨린다? 렙차?


아.. 렙차가... 이러면서 파사를 거절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실제로는 오개념일 가능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물론 실제로 파사를 하면 저렙이 고렙에게 가져다주는 경험치가 크고, 고렙이 저렙에게 주는 경험치는 작습니다. 

하지만 매우 이상하게 인원분배가 된게 아니라면 실제로 고렙이 잡는 몹수가 더 많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렙이 더 몹을 적게 잡는 자리에 있다 <<<

이런경우가 고혈빨리는 상태라고 보면 되고 

(고렙이 하는거 없이 경험치분배만 많이 가져간다)


고렙이 더 많이 잡고 저렙이 더 적게 잡고있는 상황이면 정상적인 파사입니다.

오히려 906 1234층 동렙대로 껴넣은 파티는 높은확률로 망팟이라고 전 생각을 합니다. 

2,3층 젠이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특히 2층젠


물론 거기서도 렙분배를 더 치밀하게 최적으로 할순있겠지만 그건 밥똥메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망팟이면 바로 도망치라고 해서 렙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편입니다. 



5. 이 넓은 맵을 ~이서 쓰는게 맞나요?


이건 굉장히 메랜에서 민감한 주제인데, 상황따라 정말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기준 굉장히 혼자서 맵을 넓게쓰는 직업은 단 둘이 있습니다. 

그건 몰이사냥하는 썬콜과 독사냥하는 불독입니다.


표도입장에선 뭐 내가 어차피 못죽일 픽시 누가 죽이고 있다고 해서 경손실이 잘 오지 않습니다. 

어차피 906은 넓고 내표창이 닿는곳에는 무조건 픽시한마리쯤은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직업도 뭐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궁수같은경우 타직업이 다른층에서 젠을 밀고있으면 젠이 더 많이돼서 좋습니다.


대체로... 제 얘기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론 채팅 한두마디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걍 제성향인거같고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꼈을떄는 저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제가 사냥중일떄 누군가가 온다면 그냥 네 편히 쓰세요~

네 파티원 밥탐중입니다~ 그동안 편하게 쓰셔요~

디코 구인중입니다~ 그동안 편히쓰셔요~  뭐 이런식으로 응대합니다. 

서로 동선 안겹치게 비키려고 노력을 하구


누군가 와서 아무말없이 사냥을 시작하는 경우엔 아무말없이 저도 그냥 제동선대로 사냥합니다. 

상대가있든없든 몹을 같이때리든말든



906 기준으론 2인에서 3인이 될때가 딜레마가 좀 있습니다.

고렙둘일때 효율이 고점급으로 꽤 좋은편인데 

고렙둘+저렙1이 되면 고렙하나가 1층을 쓰고 저렙하나가 1층을 써서 

고렙하나가 필연적으로 좀 희생을 하게되고 젠돌아가는건 비슷해서 굉장히 망팟느낌이 많이납니다. 


고렙둘 저렙둘이 되면 1,4 고렙 23 저렙 이렇게 넣으면 돼서 고민할 여지가 없는데..

고렙셋이 돼도 효율이 괜찮습니다


여튼 그래서 906 2인이 돌고있을때 어지간하면 'ㅍㅍ'로 답장하시는 고렙분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뭐 이런경우는 정말 복잡한 경우라 흔한일은 아닐거 같습니다. 


이런상황은 제가봤을땐 절대 풀팟은 아니지만, 

구직자와 자리보유자 둘다 해답을 잘 모르거나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 이라 봅니다.







다음 글로는 

아마 3차이후에도 55~80 까지는 개미굴급 인기사냥터가 될 것으로 보이는 906 석사논문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즐메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