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단에 요약 有)


메이플에는 재사용 대기시간 미적용이라는 옵션이 존재한다 
이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제한적인데, 어빌리티와 아티팩트 그리고 특정 스킬의 효과로 좁힐 수가 있다






과거 아티팩트가 아직 몬라던 시절 한 유저가 운영진에게 쿨초 옵션 적용 방식에 대해 물어본 결과 
어빌리티와 몬라끼리의 쿨초 확률은 합적용이 된다는 문의 답변을 받았는데
이는 현재 상시 적용 계열의 어빌리티+아티팩트 쿨초 확률은 스탯창에 합연산되어 나타나는 것으로도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위에 첨부된 그여축 30레벨 55%와는 어떻게 적용이 될까?
먼저 합연산이라면 55+27.5 = 82.5% 확률로 (6회 한정이지만)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이는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매우 높은 확률로, 스킬을 6번 돌렸을 때 쿨초가 찐빠날 확률이 
1회 40% 2회 21% 3회 6%, 4회부터는 무의미할 정도로 작아진다

하지만 곱연산이라면 1 - 0.725*0.45 = 약 67%의 확률로 쿨타임이 초기화되는데
당장 위의 수치와 단순 비교해봐도 꽤나 큰 차이가 지고 스킬을 6번 돌렸을 때 쿨초가 찐빠날 확률은
1회 27% 2회 32% 3회 21% 4회 8% 5회 1.5%가 된다
정확히 1회만 실패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거지 전체적인 실패 확률은 매우 크게 늘어났음

그렇다면 실전에서는 어떨까?
재사용 세팅을 맞춘 뒤 보스 트라이를 존1나 하며 그여축을 약 수백 번 발동하고 확인해본 결과 1회의 그여축 사용시 쿨초 스택 6개가 전부 소진되기 전까지 평균적으로 실패한 횟수는 단 한 번, 많아도 두 번을 초과하여 실패해본 적이 없다 
즉 체감상으로도 성공할 확률이 2/3에 불과한 곱연산 케이스보다는 합연산 케이스일 확률이 훨씬 높으며 무엇보다 이를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증거로 쿨초 효과가 터졌을 때 그여축 쿨초 스택이 무조건 한 개 소진이 되었다는 점 
만약 곱연산이었으면 그여축 쿨초 효과인 55%가 아닌 기본 쿨초 27.5%에 터졌을 때가 분명 존재했을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구조적으로 그여축의 쿨초 스택이 소진될 리가 없겠지



결론)
데이터가 막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쌓인 건 아닌데, 
체감상이나 정황상이나 그여축 쿨초 확률(55%)과 스탯창 쿨초 확률(27.5%)는 합연산일 것이 매우 유력함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그여축 쿨초 확률 매커니즘에 웹서핑을 존1나 해봤지만 영 쓸만한 자료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