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은 오일러 등식에서 시작하는 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e는 무엇인가
i는 무엇인가
ㅠ는 무엇인가
+는 무엇인가
1은 무엇인가
=는 무엇인가
0은 무엇인가
왜 iㅠ는 붙어있고 윗첨자인가

등의 질문에 하나 하나 답변해가는 거지


챕터 1은 1, +, =에 관한 것

자연수와 덧셈, 곱셈 등을 정의하고
정수, 유리수까지 확장
미지수와 간단한 방정식이 소개된다


챕터 2는 ㅠ로 가는 길

기하학으로 점 선 면 각
길이 넓이 닮음 합동 (여기서 지수연산까지 확장)
삼각형 사각형 원까지 (제곱근도 출몰)
ㅠ가 나오며 무리수까지 수는 확장된다


챕터 3은 e로 가는 길 (가장 험난할 듯)

일단 여기서 함수가 첫 등장
여러 초등함수와
극한과 미분... 적분...
그렇게 결국 e까지 정의되고 만다


챕터 4는 드디어 허수와 복소평면

허수, 복소수로의 수의 확장
복소평면에서의 몇가지 특징
아무튼 모든 준비가 끝났다


챕터 5에서 궁극적으로 오일러 등식에 대한 증명이 시작된다...



이런식으로 전개되는 책이 있다면
그러면서도 재미 감동까지 챙긴다면
코스모스에 버금가는 역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