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점이 X밥이라는거는 문제 많이 풀어서 경험이 생기면 가능하다는 것이고
그 이상은 미지의 영역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21번과 30번은 보통 미분, 적분의 활용 부분에서 합답형 문제와 문제 해결력(추론)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합답형 문제를 풀고 함수추론 문제를 풀면서 이렇게 풀어야 하는 이유를 한번이라고 생각해 보신적은 있나요?
아니면 일명 어삼쉬사라고들 부르는 10~20, 26~29번 문제를 풀때 왜 평가원에서는 이러한 풀이를 제시했고, 문제집에서는 이런 풀이를 제시했고, 강사나 선생은 왜 이런 풀이를 제시 했는지, 혹시 다 다르다면 왜 다르게 풀었는데 같은 답이 나오는지, 내가 체득하지 않은 지식은 있는지, 그런게 있다면 뭔지,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미지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만 생각해서 풀고 넘어가는가(단순 n회독도 마찬가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드는가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하면 92~96점이 나옵니다.
이제 미지의 영역의 시작인 21번 문항을 풀고, 30번 문항이라는 큰 벽앞에서 서서 혼자 싸움을 시작해 나가는 것부터 100점 도전의 시작입니다.
이 문제를 보고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지 (마치 RPG장르를 플레이 하는 것처럼(내가 미X놈인가....)) 생각을 하는것, 즉 접근법을 찾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2020년 수능 30번 문제를 보면 (현우진 강사의 풀이를 빌리겠습니다. 진짜 대단한 풀이를 하셔서...)
https://youtu.be/qJ0lvMS2JFU
여기 들어가서 풀이를 보면, 이런 풀이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접근법인데요
그러한 접근법을 생각해 내는 것은 완벽한 반복 훈련에 의한 것으로, 처음에는 2시간도 걸렸던 것이 나중에는 20분만에 문제의 접근법이 생각날 정도로 발전하게 됩니다.
30번 공략의 핵심은 빠르게 접근법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요약: 수리 가형에서 대박치려면
0. 개념을 마스터한다.
1. 반복 연습 (~쉬운 4점까지만) 을 통해 실전 유형을 채화한다. (최대한 많고 알차게 풀어야함)
2. 푼 문제를 전부 내것으로 만든다(풀기만 하면 안된다는 거임)
-> 개념이 완벽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거임. (=92~96점)
3. 이제부터 21.30번 훈련을 한다. 2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사고한다. 그래서 사고에 걸리는 시간을 계속 줄여나가는 거다.
4. 문제의 접근법을 대강 생각해내서 실전에서 풀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실전 연습을 한다. 다른 과목에 힘을 더 쓰자 (이때가 빠르면 8월말 ~9월초 느리면 9월말 ~10월초이니까 탐구 한번 더 보자.)
-> 이러면 수학은 완벽하다는 자신감이 생김(96~100점)
참고. 답지는 사자마자 버리자. 절대 봐서는 안되는 거다. 판도라의 상자같은거.
일단 정답만 있는걸로 체점을 한 다음(진짜 버렸으면 출판사 홈페이지에 있음) 적어도 맟출때 까지는 계속 답 수정을 한다.
맞췄어도 답지의 풀이는 보지 않는다. 3회독 할때 답지를 봐서 비교 분석을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