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실론-델타 논법은 전혀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저, 수식으로 되어 있기에 바로 생소할 뿐이죠.
특히, 수열의 극한은 정말 정의가 쉽습니다.
실수열 a_n에 대해,
lim (n->∞) a_n=b 라는 것은,
임의의 양의 실수 s에 대해, (어떤 자연수 N이 존재해서, (N 이상의 임의의 자연수 M에 대해, |a_M-b|<s이다. ) ) 라는 뜻입니다.
(대충, n이 충분히 커지면, a_n과 b의 차이는 매우 작아진다는 말. 그리고 매우 작아진다는 것을, 수학에서는 어떤 양의 실수를 잡더라도 그 양의 실수보다 작아지게 된다는 정도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