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채널

 Some of his interests and antipathies are revealed by this list of six New Year wishes which he sent on a postcard to a friend in the 1920’s: 

(1) prove the Riemann hypothesis; (리만 가설 증명하기)

(2) make 211 not out in the fourth innings of the last test match at the Oval; (더 Oval(크리켓 경기장)에서 211점 얻기.)

(3) find an argument for the nonexistence of God which shall convince the general public: (대중을 설득할 신의 무존재성을 위한 논증 찾기.)

(4) be the first man at the top of Mt. Everest;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에 선 최초의 사람이 되기)

(5) be proclaimed the first president of the U.S.S.R. of Great Britain and Germany;  (영국과 독일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6) murder Mussolini.   (무솔리니 죽이기)



고드프리 하디는 해석적 정수론의 대가이고, 순수 수학에 대한 예찬론자, 강경한 무신론자이자. 


헤석적 정수론은 정수론에 해석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학문이다. (복소해석학 포함.)

근데, 상당히 어려운 분야 같다.

대표적으로, '하디-리틀우드 원 방법'이라는 게 있다. 이는 수열의 점근적 근사치를 복소해석학을 통해 계산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근데, 아마 한국 이과생들에게는 다음의 하디-바인베르크 정리로 더 잘 알려져 있을 것 같다. 


대립유전자가 멘델의 유전방식 만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한다면, 그 집단의 세대가 아무리 지나도 유전자 형의 빈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며, 이와 같은 유전자 풀은 하디-바인베르크 평형 상태가 된다는 이론이다.


하디와 에르되시의 대화 중 한 부분을 적고 간다. 


에르되시 팔(폴 에어디시):  "선생님이 수학계에 한 가장 큰 공헌이 무엇입니까?"

하디 : "리틀우드를 가르치고 라마누잔을 발견했던 것"

에르되시 팔 : "그러면 수학적 재능만 따졌을 때 100점 만점에 선생님은 수학자들을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하디 : "나는 25점, 리틀우드가 30점, 다비트 힐베르트가 80점, 그리고 라마누잔이 100점 만점일세"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