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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곡물 유동량이 작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이제는 같은 무게의 모래가 더 쌀 정도로 곡물 가격은 낮아졌다. 이로인해 자영농을 빚까지 져가며 필사적으로 버텨보았지만, 라티푼디움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곡물 생산량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이는 반 갈리아 정책에 의한 것으로, 곡물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곡물이 빠져나가지 않자 국내 곡물가가 급등한 것이다. 라티푼디움을 운영하는 원로원 의원이나 명문가들의 주머니는 매우 두둑해졌지만, 농민들은 삶이 고단해졌다.


반면 상업 부문은 약진을 보였다. 늘어난 유동량에 따라 그 판매량도 늘어나고, 따라서 상업이 진흥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