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 하단, 청록색의 섬 1개)


국명: 카니무이(한국식 한자 기준 鐵林, 오키나와어) 왕국


건국: 971년


초대 국왕: 나하노 타키누시(성씨가 없다. 953년생으로 971년 기준 18세)


역사: 본래 현대의 오키나와 본섬 지역에 살던 고아, 타키누시가 자신처럼 일대의 부족 사회에서 유리된 이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부족을 구성하고는, 이내 주변의 부족들을 모두 합병한 후 선포한 왕국, 정작 정복 전쟁 당시 이 부족을 이끌었던 이는 맹겸(盲鎌) 아카산무이라는 자였으나 정작 건국 시점에는 그를 포함한 모두가 정치적 부담을 면하고자 처음 규합을 주창했던 타키누시를 왕으로 내세워 버렸다.

어쨌든 이후 이들은 자신들의 첫 영토를 '나하'라 명하고 그들 나름의 왕국을 선포하였다.


혼인법/계승법: 일부다처(최대 3명)/남성 계승


민족/언어: 오키나와인/오키나와어


특징: 말이 왕국이지, 사실 그냥 일본 열도의 선진 제도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모방한 것에 불과한 엉성한 국가, 그래도 나름 부족제에서 중앙집권적 족벌제라고 할 수 있는 정치 체제를 확립하는 데 성공은 했다.

참고로 국명에 철(카니)이 들어가지만 정작 철기는 이들에게 있어 전설 속의 도구일 뿐, 실제로는 나무와 돌로 여러 무기와 도구를 만든다.

덧붙여 이들의 종교는 오키나와 신토이며, 주로 각 가정의 조상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 명


/결국 이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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