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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난전이 벌어졌다. 급기야는 60살 먹은 레무스가 직접 글라디우스 검을 뽑아들고 이민족의 몸을 베어넘기고 있다. 3군단장은 박물관에 전시된 전차 10대를 끌어내 도시를 종횡무진하며 적을 베어넘겼다. 슬라브 지원병 2천명의 용맹무쌍한 활약으로 그들의 퇴로를 막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이집트 지원병의 수공으로 적을 쓸어버리는데 성공했다.


피해가 막심하다. 로마병 1만명, 이집트병 8백명, 슬라브병 1천 5백명이 사망했으며, 북시가지 일부는 물에 쓸려내려가 5십만 솔리두스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