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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원 의원 6명을 협상단으로 파견하였다. 그들이 제시한 조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솔리두스 금화 10000닢, 은 50상자, 유황, 버터, 가죽, 비단, 도자기, 말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내놓으라 요구하고 있다. 이들에겐 아직도 후방에 1만에 달하는 병력이 남아있다고 한다. 결국 이 조건으로 협상은 타결되었으며, 프랑크족은 본디 살던 곳으로 돌아갔다.





수십만 마지기의 농토가 주인을 잃었다. 죽어나간 병사들 대부분은 농민이었으므로, 농토가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는 국가 경제의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 '플라비우스 법'과 '갈라티쿠스 법'으로 인하여, 이 농토는 특별히 누가 점유할 수 없었고, 결국 방치될 위기에 처했으나, 레무스 황제의 긴급 명령으로 플라비우스 법과 갈라티쿠스 법이 효력을 상실했기에 다행히 농업 생산량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평민회는 이같은 결정에 반발했다. 플라비우스 법, 갈라티쿠스 법이 보장하는 내용은 농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황제 선출권은 원로원에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부제도 폐지되었다. 곡식 값은 또 다시 폭락했고, 이젠 농민의 손에 들어갈 금도 없었다.




슬라브 지원병, 이집트 지원병 중 전사한 인원에 대하여, 명예 로마 시민권을 내리고, 그의 유가족에 솔리두스 금화 10닢씩을 하사한다. 또한 그들의 가족에겐 매년 2 솔리두스 금화의 연금을 지원하며, 원하는 경우엔 로마에 방문하여 시민권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