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소년 채널

거인이랑 소인이 서로 돌보는 관계인거 보고싶음

서커스장 노예매매장 여러곳곳에 팔리다가 어느 한 곳에 정착한 거인이랑 벌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좋지는 않은 소인이 서로 만나서 친분을 쌓는 관계인게 보고 싶음. 소인과 거인 둘다 일하는 곳이 왕가거나하면 좋고.


거인과 소인 서로 자기 이야기 말하면서 상처 보듬어주고 살다가 왕가에서 학대를 못버틴 거인이 결국 자기랑 친했던 소인만 쫓아내고 높으신분 포함해서 싹다 죽이려다가 소인 포함 다른 사람들이 기를 쓰고 가뒀는데 그 거인은 다른 사람은 다 죽이겠다고 악쓰다가도 소인이 오면 얌전하게 그냥 자기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거 보고싶음. 최초의 친구였고. 아마 왕가에 거인을 가두는 울타리가 있고 소인이 덜컥 여왕이 됐다면

물론 둘의 관계가 우정이 아니라 무언가 기분나쁜 관계였음 좋겠어.   


소인을 사랑해 마지못하는데 동시에 자신을 가둬둔게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이고 자기도 죽든 잡아먹든 하는 마음도 있는 거인. 

거인에게 무관심하게 행동하는듯한데 속으로는 미안한 동시에 음습한 욕망때문에 잡아먹히고 싶어하고 짓눌리고 싶어하고 소유당하고 싶어하는 소인. 어쨌든 둘다 서로에게 소유욕이 있는 상태


둘이 성적 유희를 즐길때 거인은 소인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다가도 원망스럽고 계속 괴롭히고 싶어서 다리 씹어먹으려다가 또 미움받기는 싫어서 그냥 빠는 수준에 그치고 소인은 소유욕에 자기한테 작은 상처라도 내서 피빨게 해주거나 거인한테 상처내서 자기가 거인의 피를 빤다든가. 

거인쪽은 하면서 욕지거리나 저주같은거 퍼붓다가도 미안하다고하거나 떠나지 말아달라고 하고 소인쪽은 진짜 죽을거 같은 상황에도 좀 잡아먹어달라, 으깨달라, 등등 기이한 부탁을 한다든가 뭔가 진짜 성적인 행동마저도 음침하고 묘하게 불쾌했으면 좋겠음 


수명차이때문에 소인쪽이 죽으면 거인쪽은 지속해서 소인이랑 닮은 다른 소인들을 키우다가 계속 잡아먹는 식으로 살아가다가 결국 내가 아끼는 그 사람은 이미 자길 떠났다는 절망감에 죽음을 선택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