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가장 과금 안한 사람이 밥값내기를 제가 제안해 버렸습니다.

모두 일섭이라 동등(?)한 조건이다 싶었습니다.


레벨 38때 여신의 축복시스템이 추가 되었고 그때부터 구매한 듯..? 쉐리 공격력 500대면 우와~! 했던시절.

일일팩 + 월간팩 + 영웅선택권 + 장비선택권(3번?)만 샀는데 지금와서 보니 엄청 썼더군요.

5년간 얼마나 썼나 대충 계산 해 봤는데...


가정

일일팩 1,500원

월간팩 15,000원

기타 상품(영웅 선택권, 장비 선택권, 가끔 엄청싼 상품들) 500,000원


일일팩 1,500 * 365 * 5 = 2,737,500

월간팩 15,000 * 12 * 5 = 900,000

기타 상품 500,000

합계 4,137,500


실제로는 5년보다 조금 더 한 것 같고 아직도 과금하고 있으니 450만원 보면 될듯하네요.

49/115...


이때 까지는 밥값 안 내도 되겠지 싶었는데...

그리고 상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휴대폰 꺼내서 과금 내역 및 스펙을 보여주는데...


지인1 처음부터 시작(랑그릿사 전 시리즈 변태)

600만원 = 영웅 다 모음, 눈을 의심케하는 마법부여(100% 옛날장비, 마법부여 이상하게 잘 붙던 시절)

서밋 아레나 안함. 마법부여 수치만 보면 최상위랭커


지인2 란디우스, 레이첼때 부터 시작(랑그릿사 1,2 변태, 정작 3은 모른다함)

900만원 = 복각 안한 콜라보는 없고 영웅 다 모음. 일부 극에 달한 마법부여(100% 옛날장비, 마법부여 그나마 잘 붙던 시절)

서밋 아레나 1400~1600점

1턴 고 or 재행동+공격 좋아함.


지인3 디드리트, 아슈람때 부터 시작(랑그릿사는 모르지만 디드리트 변태)

750만원 = 복각 안한 콜라보는 없고 영웅 다 모음. 디드리트 1개 뽑았는데 이미 아슈람 6성 됐다함.

서밋 아레나 1300~1500점

셀파닐 무조건 먼저 찝음. 공격버프 받은 천벌 맞고 루나를 제외한 부활없는 영웅들은 한방에 사망 혹은 사망직전.


상위 캐릭터 스펙순위

지인1 >> 지인2 > 지인3 >>>>>>> 본인(랑그릿사 2밖에 모름)


공통의견

1. 마법부여가 최종 스펙 결정짓는다.

2. 마법부여에 돈 날려먹은게 절반에 달하고 이미 늦었지만 후회한다.

3. 과거에 비해 마법부여가 수치가 너무 낮게 뜬다.


밥값 34,000원 지불...

역시 먼저 제안한 사람이 반드시 걸리는 거군요... 제안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