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 채널

남자를 안아봤기에 남자의 맛을 알고

아이를 낳아봤기에 엄마의 기쁨을 알고


그런데도 옆에 늘 있어주던 남편이 죽어 남자의 맛은 끊겨버렸고

홀몸으로 아이까지 키우느라 연애할 시간조차 없어서

"그래..나는 우리 아이랑 사는거야..여보 나 힘낼게.."하고 씁쓸한 단념을 하고


외로워진 밤에는 텅 비어버린 안방에서 딜도며 바이브며 쑤시면서 "아흑 하앗 여, 여보옷..!!♡"하며 절정하고

절정하고 나서 멍해지면 자위하며 애타게 찼던 남편이 이제 없다는 사실에 슬퍼져, 축축해진 보지를 벌린 채 얼굴도 주륵주륵 흐르는 눈물에 젖어버리는 거지



육욕과 외로움과 단념으로 겨우 버티는 과부에게

사랑한다며, 당신도 아이도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떠나간 남편 몫까지 반드시 채워주겠다며 고백하는거지


사실상 이모 조카 뻘인 청년에게 고백받아서

주변 사람들의 눈치, 사회의 시선 탓에 섣불리 고백은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몸도, 마음도 너무나 외로워져 갈등은 계속되고



결국 결심한 날

"이런 아줌마로도..괜찮겠니?"라는 대꼴 대사를 날려주고

그날, 정말 오랜만에 안방에는 한명이 아닌 두명이 있었지


청년의 절륜한 체력에, 무르익은 몸은 살을 출렁이고 목에서는 절정의 신음이 퍼지고 보지에는 물이 흥건하게 뿜어지지

그리고 섹스가 끝나자, 청년의 손을 반지를 낀 왼손으로 살며시 잡으며 말하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



다행히 아이는 어려서 엄마가 점점 밝아지는 모습이 보여서, 듬직한 형같은 예비 아빠가 생겨서 기뻐했지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일때도 청년은 괜찮다는 확신을 심어주었고, 개념없이 뒷담화하는 사람들을 보자 다가가 "요즘 이런 커플 많습니다. 저희 사랑하고 있는거 맞습니다. 남의 일에 참견마십쇼"라고 단호하고 듬직하게 말하지

확신에 찬 청년의 모습에 그녀는 점점 젊은 시절 사랑받았을 때의 감동을 느끼게 돼



그런 사랑이 깊어간 어느 날, 청년은 그녀에게 드디어 청혼하지

그러자 그녀는 말했어

"...나, 이제 나이도 있어. 아이를 낳는다면 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야. 임신하기 힘들지도 몰라. 그런데도 정말 괜찮니..? 이런 나를 신부로 맞이해도..?"

청년은 물론 그러겠다고, 꼭 신부로 삼고싶다고 말했지

그러자 그녀는 반짝이는 눈물을 닦으며, 미소를 환히 지으며 말했지

"...고마워, ㅇㅇ군."


그렇게 혼인신고서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첫날 밤,

아이가 잠든 걸 확인하자 부부가 된 둘은 밤일을 시작하지


연애할 때도 계속 하던 섹스였지만, 

부부가 된 첫날밤답게 그날의 섹스는 매우 특별했지


첫날밤의 그녀는 웨딩드레스 컨셉으로 레이스가 가득 달린 하얀 속옷과 가터벨트, 스타킹, 그리고 머리의 티아라와 면사포, 팔을 감싸는 장갑을 착용한 그녀는 아름다움과 상스러움이 조화로운 밤의 신부였어

그런 사랑스러운 밀프 과부 신부와 처음으로 노콘 섹스를 하는 날이었지


청년은 처음 프로포즈 할 때 그녀가 이미 임신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언제나 그녀를 보며 그녀의 자궁을 임신시키고 싶어 했지

그런 청년의 자지는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우람하게 발기해있었고, 다시 어머니가 된다는 설렘에 그녀의 보지도 흥분해 온기만 닿아도 움찔거렸지


사랑하는 남녀이자, 번식을 원하는 암수가 되어 물소리와 살 소리와 신음이 가득한 밤

몇번이고 몇번이고 안에 싸며 임신시키고 싶어 하고 임신하고 싶어하는 그런 밤

더이상 짜낼 것도 없게 되서야, 둘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달콤한 첫날밤의 깊은 잠을 자게 되지



그 뒤로도 몇 주나 계속된 임신 섹스로 그녀는 성공적으로 임신하고

유산되는 일 없이 잘 태교하여 건강한 아기를 낳게 되지



산후조리를 마치고, 성묘의 날.

그녀는 죽은 남편의 무덤 앞에 남편의 사진을 두고서, 이제는 아기도 생겨 4명이 된 가족이 함께 모여, 죽은 남편에게 말을 시작하지.


"...여보, 들려? 이제 걱정 안해도 괜찮아.

ㅇㅇ씨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아이도 ㅇㅇ씨를 정말 마음에 들어하고, 나도 그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그러니 여보, 하늘에서 이제 편히 쉬어. 언제나, 언제나 고마워..."





재혼 과부 순애 진짜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