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국에서도 칼은 널리 쓰이기도 했고, 종류도 다양하긴 했음. 중요시하기도 했고, 상징성으로 보면 그 의미도 컷음.


물론 3국이 전부 화약좋아하는 포덕후들이지만...


화약시절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 상징성으로 보면 위상이 컷음.

물론 주로 사용된건 창, 궁, 패지만 그래도 무력의 상징은 검이였음. 거추장스럽지 않으면서 비싼것. 평소 휴대도 편하며 바로 꺼낼수 있는것. 그러면서도 전투에서의 효용성이 있는것

 이 검이다 보니, 지휘관등이 패용하며 무관 혹은 전시국면에서의 수뇌부 무장으로 각광받았음. 지금으로 치면 권총이지.

전시선포등의 어떤 무력의식에서 왕이 칼을 차고나오곤 했고, 전투지휘를 하지, 전투는 하지 않는 장군들도 칼을 패용하였고.


물론 실제 전투용도로도 많이 사용 되었던건 맞음.

패수(방패병)의 보조무기역시 검이였고, 기병무기로 변종 검이 사용되곤 하였고, 호위병력이라든지, 특수목적부대에서 자주 사용되었음. 뭐, 쓰고보니 지금의 권총을 주로 쓰는 부대의 과거 모습이라 봐야겠네. 물론 그만큼 검술이란것도 존재 하였고. 권총도 사격술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위상이였던 검이 사용법 없다는게 이상하지.


의외로 기병무기경우 서양과 비슷하면서 한국만 조금 다른데, 주로 창을 쓰면서도 기병도라는 별도의 무기를 추가무장하는경우가 많다는건 동일하나, 한반도에서는 기병도 궁을 주로 쓰는데, 이건 몽골과도 비슷함. 이건 궁의 발달이 유럽보다 컷기때문인데, 유럽경우 영국 장궁으로 대표되는 즉. 궁에서 필요한 탄력을 크기로 만들면서 거대한 궁이 아니면 갑주를 제대로 뚫지 못했고. 그런궁은 기병이 휴대하고 운용할수 없었고, 몽고, 한반도경우 복합궁의 발달로 작은활로도 충분한 탄력을 받아냈음. 이는 기병이 활을 쓸 수 있는 여건을 줬지.

일본경우 일본도를 밀면서 일본군이 주력으로 쓴거처럼 묘사되나, 사실은 일본역시 주로 창을 썼음.

물론 삼국중에서 칼의 사용도가 제일 높았던것은 맞으나, 섬나라라는 기후 특성상 기동의 제한으로 기병의 활동이 제약적이며, 높은 습도로 인하여 복합궁을 못쓰기에 그러한 무기제약에 사용가능한 무기 가지수가 줄었다는 것과, 오랜 내전으로 무관(직업군인)의 층이 두터웠기에 그렇다고 생각됨.


각국의 대표적인 검을 보면 특색이 보이는데,

중국-박도. 거대한 검이고, 마상에서 기동성을 살리며 크게 휘두르는 경우가 많음. 이건 놀랍게도 2차대전까지 사용됫음. 그 크기는 변했지만. 항일박도라고 특별지칭하는데, 중국에서 벌어진 대일항쟁이 참호전양상으로 가자 그때 활약하는 수류탄, 권총, 기관단총등이 없어서! 박도를 보급했음.

일본-일본도. 참 유명하지만, 사실 군에서 많이 쓰이진 않았으며, 직업군인전용이였다고 보면됨. 즉 병사들을 지휘하는 사람들만 착용했다고. 민간으로 가면 사무라이 라고 불리는 동내 조폭들이 썼는데, 워낙 혼란했던 국가라, 그 조폭이 등용되면 직군되고 소속부대 망하면 직군이 사무라이되고 뭐 그런거였음. 항상 군의 주력이되는 병사의 무기는 창과 방패였음. 후기들어서 조총이고. 2차대전에도 사용됫는데, 뭐 지휘관의 상징이니까 차고 다닌거지, 지휘관의 주무기는 권총이였고. 단 중국전선에선 부사관급까지 패용하곤 했는데, 이유는 중국과 같음. 참호전양상의 중국전선에서 참호전에 요긴한 무기가 없어서. 

한반도경우 기병은 기병도라해서 박도만큼 무식한건 아니지만, 나름 잘빠지고 긴 칼을 패용했고, 가장 유명한건 조선검이라해서 일직선의 한날검. 뭐 유명하다고 하지만, 흔하게 생각하는 한날검의 정석같은거라...


@쥬라비키_쥬라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