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ulio Sosso라는 사람이 만든 쇼트 리코일 방식의 반자동 권총.


9mm 파라벨럼 탄을 사용한다고 하며,탄창에는 무려 21발이 들어간다고 함.


심지어 이 총의 탄창은 단순히 장탄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구조 또한 굉장히 독특한데,일반적인 탄창처럼 스프링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마치 기관총의 탄띠와 유사한 구조의 장치에 의해 탄이 급탄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다만 그렇다고 기관총처럼 '탄띠'가 총 밖으로 튀어나가지는 않고 탄창 내에서 계속 빙빙 돌기는 함-


이런 구조의 탄창은 복좌기구와 완벽히 연동되기에 최소한 탄창과 복좌기구가 따로 놀아서 생기는 문제 -ex)급탄불량- 는 확실히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문제는 설계가 까다롭다는 점,총기를 얇게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점,그리고 결정적으로 총기가 지나치게 복잡해진다는 점 등 장점 못지않게 단점 또한 만만잖은 방식임.


즉 성능은 좋을지언정 좀 복잡하고 비싼 그런 총이라고 할 수 있는데,무슨 자신감에서인지 이 총의 개발자는 이 총과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권총을 쓰고 있던 파스타 군대에게 이 총을 들이밀었고 결과는 모두가 예상하다시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