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한국전쟁에서 1951년 가을에 유엔군이 서부전선에서 시행하는 추계공세와 이에 대한 중공군의 방어를 나타낸 전황도


유엔군은 중서부전선의 연천, 철원을 기점으로 하여 북서쪽으로 황해도 동부인 신계, 토산(시변리) 방면으로 전선을 북상시키려는 공세를 시도함

-> 연천과 철원은 각각 경기도 북동부와 강원도 내륙에서 연천-삭녕-토산, 철원-안협-토산 축선을 통해 황해도 동부를 거쳐 사리원과 평양으로 가는 통로가 시작되는 곳


한편 중공군은 신계, 토산(시변리), 삭녕, 안협 및 장단에 부대들을 집결시켜 배치하고 유엔군이 황해도 동부로 공격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방어함


양측의 전선은 대체로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