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나치 독일이나 중동의 독재 국가들과 다를 것이 뭐냐?
너희들은 너희들이 당한 역사만 고통스럽고 너희들이 괴롭히는 다른 약자들의 고통은 고통이 아닌거냐?
이스라엘은 하루빨리 억울하게 죽고, 고문 당하고, 감금 당하고, 의문사 당하고, 탄압 당한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사과하라.
다른 이들이 너희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하듯, 너희도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테러범들이니까 그렇게 대할 수 밖에 없다고? 그들이 테러하는 것은 그 극단성으로써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전에 그 테러는 너희들의 탄압과 폭정이 원인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너희들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너희들이 죽인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노인 까지 죽인 것도 대테러 작전이었나? 자신들의 집을 함부로 철거하는 걸 보고 막는 사람들을 불도저로 뭉개는 게 공병 작전인가?
너희가 갈등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그들에게 무조건 주먹만 휘두르지 말고 과거에 너희에게 가해졌던 탄압을 반면교사 삼아서 포용과 화합 위주의 정책을 펴는 것이다. 그게 너희가 욕 먹지 않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