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혹은 부대 전력의 측도기준은 옛날부터 유기적으로 변해왔음. 즉 핵심무기란것의 숫자나 질등이 그나라 전력의 측도가 됫음. 그 전력의 측도가 됫던 무기가 뭐였는지와, 그 방책은 뭐였는지를 알아보자.
(한마디로 이병종 많은 국가가 쌘국가다. 라는 기준을 전력의 측도라고 하고 그 병종이 시대따라 변한걸 살펴보자)

고대그리스-로마시대.서양-보병. 동양-마차->보병,기병혼합
팔랑크스라고 하는 보병의 숫자가 서양에서는 전력의 측도였음. 당시기병이란것도, 마차도, 투석병도, 궁수도 이미 있었지만, 그래도 보병수가 전력이였음. 너무 비싸거나, 숫자가 적었거나, 훈련여건이 안됫기 때문.
그당시 군인이란건 일반적으로 평시에 농업, 상업등에 종사하다가 휴농기에 훈련하고 전시에 소집되는 형태였음. 투석이나 궁수같은 훈련이 필요한건 생각 못하고 사냥꾼등을 용병형식으로 고용하였으며, 휴번기의 짧은 훈련 기간으론 팔랑크스라는 밀집대형훈련말곤 기대할수 없었음. 그나마도 자기자리 찾아서 줄서는것도 한참걸렸기에 기습에 취약하곤 했고. 스파르타가 강했다는건 영화 300에도 나오지만, 본직이 농사꾼등이 아닌 군인이였기 때문.
이런 보병의 팔랑크스는 계속 진화하여 총기가 등장하고도 유지되다 라인배틀까지 가게됨.
반면 동양은 마차가 전력의 측도였음. 물론 보병이 제일 많았지만, 상대의 전력을 측정할때 마차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봤음. 많은 마을로 인하여 잘 딱인 길, 넓은 평야란게 마차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서양의 도시국가와 다르게 커다란 국가가 만들어진 시점에서 군비가 충분하다는건 많은 훈련이 필요한 병종의 대량양성이 가능한 기반이 되었음. 저 마차라는건 등자와 더불어 말품종개량이 더해지면서 도태되고 기병으로 넘어감. 문제는 동시에 발전하는 축성술과 보병의 장비와 전술역시 개량되면서 기보협동작전이란게 빠르게 전장의 주역이 되버림.
물론 이건 중국중심이고, 한반도는 임진왜란 전까진 보병중심이였지만, 북방 유목민의 침략에 축성술이 기형적으로 발달하면서 궁수와 살수의 혼합전술이 발달하고, 기병역시 맞상대병종으로 중요전력이였음. 일본경우는 솔직히 잘은 모르지만 맥심기관총 전까지는 보병이 주요 전력이였고, 살수와 패수구성이 많았다고 어디서 본거 같음.

신성로마제국이후-화승총이전-기병
동양-보병(을 빙자한 포병)
거대제국이란건 큰 군비 지출이 가능하게되며 동시에 기동성이 요구되면서 기사.라는 철갑기병의병종이 탄생하게됨. 물론 여기에는 제철의 발전과 말품종의 개량, 도로의 확충등이 주요하게 작용함. 기사의 철갑은 팔랑크스의 창으론 돌파를 막기 힘들었으며, 축성술을 발달하게 만드는 계기가됨. 이건 마침내 철갑을 뚫어버리는 머스킷의 발명전까지 이어짐.
동양경우는 저 철이란게 부족하기에 철갑기병의 발전이 좀 느렸음. 물론 존재하기도 했고, 강력한 병종이긴 했으며 주요 병종이긴 했으나 너무 비싸기에 숫자가 적어서 주력이 되지 못했고, 일찍이 발명한 화약을 통해 여기저기서 폭팔하는 화력덕후가 일찍부터 생겨남. 주력은 기보합동이지만..사실상 화끈하게 다양한 포를 쏴재끼는게 주력. 일본은 조총이 전례되고도 사실보병이 주력이였음.

화승총 이후-1차대전-보병
화승총으로 보병은 기사를 격파 가능하게 되면서 다시 전장의 주역으로 보병이 살아남. 이는 머스킷의 발명으로 아예 중갑기병이라는 기사는 몰락해버림. 대신 보병의 카운터로 공성포병이 야전포병으로 전직하자 그 포병잡겠다고 경기병으로 전환하여 명맥은 이어짐. 이때부터 상성싸움이 되버리는데, 이전황은 길게 유지됨. 이 상성이란게 깨지는건 보어전쟁부터. 
보병은 여전히 라인배틀이란 형태로 일종의 팔랑크스를 버리지 못하나, 암스트롱포와, 맥심기관총을 거치며 보병의 참호화, 사거리 증가를 거치며 기병과 함깨 사라지고, 포병의 장거리화를 거치면서 전쟁은 보병과 포병 그리고 참호전만 남아버림. (이건 쓰기 시작하면 지금까지 쓴거보다 더 긴 분량이 나옴.)
동양은 임란을 거치며 한반도의 조총화. 청나라가 들어오며 발전이 막힌 중원. 맥심이 전파되며 일제군의 근대화로 정리됨.
이후는 동서양구분이 무의미.

1차대전 이후-2차대전. 전차, 폭격기.
그렇다. 전차가 곧 전력이고, 폭격기 숫자가 전력이였다.
톰보이 전까진.

2차대전 이후.
핵. 그리고 핵 방어 시스탬.
이게 다음으로 넘어갈려면 핵으론 커버 안되게 항성단위 국가건설, 혹은 완벽한 핵의 카운터가 나와야함.

결론.
최초에 보병이 있었고, 기사가 뚫자, 축성으로 버팀.
이게 총기나올때까지 유지되고, 총기나오자 탱크 나올때까지 보병끼리만 싸움. 탱크나오고선 기갑전이되고, 핵으로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