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장님, 이걸 새로 올려 주십시오.

Hmmm

월맹군이 압승.

미군은 일단 좋은 무기와 강력한 제공능력을 이용해서 월맹군을 사전분쇄하는 전략이 주였음.  이는 베트남전에서 세계 최초의 유도폭탄으로 소련군의 SA-2 기지를 한발에 작살낸 전과와 미군의 고엽제 살포로 모든게 설명됨. 근데 그런 전략을 뺴고 육군 위주로 전투를 감행한다? 바로 게릴라전에 시망임. 
 특히 독일군의 레오파르트 1의 종이장갑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마르더나 워커불독도 경전차급의 종이장갑인데 RPG-2나 RPG-7에 의해 작살났을것. 또한 월남이 유능하고 청렴하다 쳐도 어차피 호치민의 민족주의 세력과 베트콩들에 의해 현지 주민이 독일군이나 월남에 가담할 가능성은 베트콩 측에 붙을 가능성보다 훨씬 적음.  
 그리고 건쉽의 부재도 약화되는 큰 이유중 하나인데, 미군은 건쉽을 베트남전에서 꽤 많이 굴렸는데, 이게 보병자원에 매우 좋더라고 함. 기관총과 저압포를 공중에서 쏴대는데 이게 심리적 효과가 없을 수 없음. 그런데 독일 공군은 미 공군보다 훨씬 더 빈약할 뿐 더러 애초에 그런 장비가 없으니 근접항공지원의 일축이 없어졌다 볼 수 있음.
  그리고 당시 독일군 보병장비도 병맛스러운데, 무려 M1을 쓰고 있었음. 개전후 1년만 지나면 FN FAL을 쓰긴 하는데, 그래도 독일군의 보병장비가 꽤 빈약함. 더욱 병맛스러운건 당시 서독군에는 제대로된 보병용 대전차화기도 없었다는 것.
 그리하였다고 한다. 끝.

베트남 전쟁이 우리가 아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서독군은 물론 소련군, 현대 미군(지금 장비 가진), SF 외계무기 지닌 하이테크 군대가 와도 못이김.
베트남전은 전쟁의 시작부터 엄청난 제약을 스스로 걸어버리고 저지른 전쟁임.(오직 공군만이 북부 베트남을 공격, 지상군은 그저 방어만) 거기다 무한한 물자가 거의 무방해로 북베트남에 공급되고 게릴라 활동은 전방 후방이라는 개념을 날려버리면서 군인든의 피로가 급격히 쌓이는 원인이 됨.
애초에 전쟁의 근본 원인인 북베트남을 공격 못하는 정치적 제약, 그리고 그로 인하여 사라진 군사적 목표의식이 전쟁의 결과(압도적 교환비, 적어게 준 피해에도 불구하고 내부 반전여론과 지나친 전비, 끝이 안보이는 전쟁으로 인한 휴전과 철수, 그리고 그 결과인 월남의 붕괴)를 가져온것.
만약 서독군이 이러한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북진해서 전면전을 벌인다면 이길수는 있을지도...(다만 이러면 이후엔 정글의 이라크 꼴 나올테니, 특히 적의 수뇌부를 얼마나 잘 죽였는지에 따라 저항의 강도가 달라질것)

미국도 못한 것을 독일이 할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정글이라 전차의 효용성이 비교적 떨어집니다(아예 못쓰는건 아니지만) 더구나 레오파르트1은 장갑이 얇은 대신 기동력을 이용해 생존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한 전차라 정글에선 베트남의 rpg에 전부 격파될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군의 게릴라전에 대항해 G3을 쓰는 것은 정말 악몽과도 같겠지요. 미국에서 M16을 수입해 온다면 모를까
독일군은 헬기도 미군에 비해 떨어져 헬리본 작전을 통한 대게릴라전에 힘들며 기갑부대로 밀고 올라가도 게릴라전의 특성상 계속 후방에서 적이 나와서 독일군은 큰 피해와 함께 패배할 것입니다.

일단 직접 패전 원인 중 하나가 월맹이 미국 내에서 참전 중지여론을 펼쳐낸 것이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의외로 승전 가능성도...

닉슨: (씨익)
갓킹만: ???
ㄱ

바게트: 너네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