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edingEdge


나도 개인적으로 합동참모본부 등은 공군이 지배적인 분위기로 가야한다는 의견인데, 다소 BleedingEdge 님과 달리 사견적인 이유로 동의하는 쪽입니다. 


육군은 말할 것도 없이과거에 합동참모본부에는 육군이 너무나도 지배적인 상황이었고, 

이 점이 연평도 포격사건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으며, 육해공 간의 인구비율을 고려해야겠으나 장성들의 갑질 문제가 거의가 아닌 사실상 전부 육군에서 터지고 있음에서 이러한 폐쇄적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BleedingEdge님에 비해서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강경하게 공군이 지배적인 분위기가 되어야한다고 보고 있읍니다. 

해군의 경우에는 과거 사건들을 잘 보면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사건 등의 문제로 드러났듯 해군의 특성에 기인하여 심각하게 폐쇄적인 문화가 많이 드러났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읍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1002893870= : 그리고 과거 율곡사업 등을 통해서 육군만큼은 아니겠으나 해군에서도 중장급 전체가 경질이 되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 3군의 참모총장이 대장이 된 이래로 몇 십년만에 해군에서 참모총장이 중장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육군의 경우 그 특성상 주전투 임무를 병사, 부사관이 수행하고 지휘관은 사실상 명령만 내리는 특성상 폐쇄적이고 권위적으로 바뀌기 쉽고, 

해군의 경우 그 특성상 장교들끼리서의 유대감이 심화되어 나쁜 쪽으로 발전하기에 폐쇄적 문화가 심각하고, 

공군의 경우 그 특성상 주전투 임무를 장교만 수행하므로 모종의 '솔선수범'이 있을 수 밖에 없는바


국직부대의 병영문화 개선 및 개방적인 합동참모본부의 구성을 위해서는 저는 공군 위주로 구성되고 일부 해군을 중요하되, 

육군은 최소한의 견제만 하는 수준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저의 자세한 의견은 말 안 한거같아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