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아버지 생전에 지상군 페스티벌 때 모셔가서
찍어드렸던 사진인데, 우리 외할아버지께서는
6.25때 해병대이셨어. 1기 이셨는데 내 장담하지
제목과 같이 이것도 노익장 과시 맞나싶어서
질문과 동시에 사진 보여주는건데
이것도 노익장과시 맞나?
할아버지께서 저때 당시 연세가 92세셨거든.
ㄹㅇ 참전용사시라서 그런지 파지법이 ㅎㄷㄷ 하시더구만;;;
노년간지도있고 그런데 내가 요즘 총 무거운지 여쭈어
봤는데 하시는 말씀이
"암! 무겁고말고! 요즘 총은 너무 무겁구나.."
이건 K-6 잡아보신거. 중기관총을 너무 오랫만에
잡아보셔서 반가우셨던건지, 아니면 그냥
신나셨던건지 모르겠다
막짤로 이게 우리 외할아버지 젊으셨을 때 모습인데,
태극기 바로 위에 분이 우리 외할아버지셔.
내가 왜 막짤로 이 사진을 올렸냐면. UN군이 인천상륙했던, 9월 15일 그때를 기념하고 흑백사진글을 예고하기위해 올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