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살려서 보고싶으면, 원하는 브금을 틀면 될거야


지난 편에 이어서 가져왔어. 시작할게


첫번째 사진이 서울 남산올라가는 삼순이 계단.

그 계단에서 찍으신 사진이야


여기서 설명하게되네. 우리 외할아버지께서는

해병대 4중대 1소대 박격포 소대이셨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건 한자를 몰라서 뭐라 설명을 못하겠다;;

쨋든 이것도 전우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야


이건 북한 어디 지역에서 찍으신것 같은데, 저 한자좀 읽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제 전쟁이 휴전협정이 되고나서 가족은 많은데

일을 해야 하잖아?그때 외할아버지께서 생각하신곳이 평택 미군기지였데. 거기서 일하셨는데, 뭐 수리

맡으셨다 하셨어


맞아. 챈럼들이 아는 그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이게 미군기지에서 계속 일할 수는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다른 일도 찾아봐야해서  제대하실때 미군 

장교분께 전역증 받으실 때 모습이야


이건 휴전협정되고 국군에게 받은 전역증서야

아는 챈럼들은 알겠지만, 그때는 해군안에

해병대가 있었지


이건 1953년 저 날짜때 받으셨던 공로표창장이야

아마 해병대에서 다 주는 건 맞는거 같은데 소대장

맞으셔서 그 공 덕분에 받으신것같아

내 생각으로는 그래



그나저나, 신현준 사령관님에 대해서 알아보니 ㅎㄷㄷ 하시더구만;;  왜 해병대가 무적해병인지 알 것 같다



이제 우리 외할아버지 노후의 모습인데  가운데 있으신 분이 우리 외할아버지이셔.  양 옆에 계신 참전용사

분들 포스가 어떠한 장성, 장교 분들 보다 포스가

넘치신다;;;;


이건 해병대 전우회 분들과 찍으신 사진



저기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왜 나는 위에서 부터 내려올 때 한분 한분 떠나가시는 것 같이 보일까...



이건 그 유명한 조선총독부 청사가 일본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위해 폭파되기 2년 전 모습인데

아마 이런 심정이 아니셨을까 나는 생각해.  '저 망할건물 부셔지기전에 찍어두는것도 나쁘지 않겠구만'

이렇게 생각하시지 안으셨나싶어



이건 그때 노익장과시 맞냐고 질문 던졌을 때, 그리고 이 글을 예고한 그 사진이야

이때 연세가 92세셨어




이게 우리 외할아버지이셔

나도 이때 처음알았는데, 중사로 전역하셨더라 ㄷㄷ

장소는 대전 현충원



사진은 이게 다야.  나중에 뭐 볼만한 흑백사진있으면 글 써볼게   필력 부족한 글 읽어줘서 모두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