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칠일이 엄청 많음(철로 된 배안에서 산다는거 자체가 ㅈㄴ 위험하고 위생도 더러우며 출항시 엔진소음, 각종 기계음, 파도소리, 울렁거림에 시달려서 일어나자마자 두통에 시달리거나 배멀미를 할 가능성 높음), 당직이 좆같은게 많음(현문당직은 그나마 간부랑 친해지면 설만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개같은데 견시는 ㄹㅇ 좆같음 허름한 배 걸리면 견시를 ㄹㅇ 밖에서 서기때문에 체험하고 싶으면 지금당장 나가서 4시간 혼자 서서 지나다닌사람 보고하는 상상하고 다시 돌아와서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4시간 똑같은일 매일 반복하면됨, 다른군도 마찬가지인데 배타면 유난히 이병때 ㅈㄴ 고달픔 대충 나 이병때 하루일과가 일어나서 4시간 견시당직, 1시간 30분 식판닦이, 2시간 화장실청소, 부족한 잠 보충, 중간중간 식사, 대다수 작업 불려나감, 야식먹고 샤워하고 자다가 새벽에 4시간 견시당직 이런순이라서(주말없음 배타고 출동중의 주말은 걍 일과시간에 잘 수 있다는 점만 다른거임), 군복무 기간이 길다는거 자체가 좆같음, 훈련소가 유난히 빡셈, 2차발령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그 제도의 혜택은 정신병자들과 빽있는애들이 다 가져가서 너가 배생활 ㅈㄴ 힘들게 하면서 2차발령 기간이 왔다면 티오가 없거나 좆병신같은 곳에 발령받을거임 이런거 생각했을때 해군가는게 병신임
이렇게 말하는데 굳이 해군을 가야겠다라고 마음먹었으면 한가지만 기억하셈 직별중 보급이 최고고 그 다음은 처음부터 배 안타는직별이고(헌병제외 운전 추천) 그다음이 어학갑판(2차발령 ㅈㄴ잘감, 다만 영어어학일 경우고 일본어 중국어는 걍 갑판임) 그리고 나머지는 차라리 갑판으로 2차발령 대박 노리는게 나음
복무기간이 긴데 공군같이 편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함정근무 걸리면 좋은점이라고는 밥이 맛좋다는 게 유일하다. 배에 갇혀 생활하느라 멀미도 있고 레알 외딴 섬에서 10명~100명이서 우글거리며 사는 기분이다. 정에 배치되면 정장 부정장과 친하면 되는데 정장 부정장에게 찍히면 군생활이 헬이다. 함에 배치되면 함장 포함해서 장교가 10명 가까이 있고 장교 따로 부사관 따로 지내는데 병은 부사관과 같이 지내기 때문에 부사관과 친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현직 광석운반선 항해사입니다. 해군을 나온건 아니지만 승선의 디메리트에 대해선 얘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소음, 진동, 횡요등으로 인해 수면을 취하더라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20만톤 광석운반선도 당연히 해당되는 사항이며, 작은 배일수록 더 심해집니다. 우리나라 군함중 제일 큰 독도함이 2만? 3만?톤정도 되니 말 다했죠...
2. 당직체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3.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적습니다. 개인시간의 대부분을 취침으로 보냅니다.
4. 중상/ 사망확률이 높습니다. 기본구조물이 전부 강철이라 살짝만 찧어도 멍이 들며,
갑판작업 특히, 정박을 위해 줄잡을 때에는 베테랑도 한끗 차이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와는 전혀 관련없는 분야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여서 하는 갑판작업은 더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지요...(이번 청해부대 사고). 다만, 줄이 터지는건 10만톤 이상의 선박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