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카더라다 카더라!


지인의 직장 상사가 그러는데,

자신은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

관할 부대 해병으로 복무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자가 말하길,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발하기 약 6개월 전부터

자기 부대 주변을 서성이는 요시찰 인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자기 기억으로는 6명인데,

노인, 아줌마, 청년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이들 6명은 한 번에 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따로 따로 움직였는데

늘 부대 주변의 같은 장소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부대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는 해당 인물들을

부대 주변 감시카메라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그 사람들을 담은 블랙리스트까지 작성한 후,

신원을 알아내고는 해당 관공서에 협조해서

이들의 거주지까지 파악했다고 한다.


※ 이거 카더라다 카더라!


일단 부대는 해당 인원들의 인상착의

거주지 등의 정보를 파악했는데,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이들 인원은 사라졌고

포격이 떨어진 지점들 중에는

그 자들의 거주 6곳 모두 파괴되었다고 한다.

연평도 포격도발 때 확인된 희생자 수는

전사자 2명

부상 16명

민간인 사망 2명

민간인 부상 3명이다.

시체를 찾지 못했으니

당연히 희생자 목록에 들어가지는 않았겠지.


※ 이거 카더라다 카더라!


혹시 연평도 때 해당 부대에 근무했던 양반들 있소?

나는 이게 개쌉소리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영웅담이나 허세 그런 거 있잖냐.

어쨌든 이 카더라가 사실이면,

대공방첩에 실패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1997년 이한영 암살 이후로 또 간첩들을 놓치게 되는 거다.

분당에 있는 아파트까지 간첩들을 들이고

신림동에서 드보크까지 나왔다.

13년만에 간첩들을 또 놓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