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탔던 m48a5 기준임 a5k 아님

그냥 미군이 치장물자로 쳐박아둔거 염가에 사온거 (사진은 해외펌)

적으려면 끝도 없는데 보통의 밀리터리 잡지나 커뮤니티에서 잘 얘기하지 않는 (아마 몰라서?)

전차 내부에 관한 이야기임



우선은 탄약고 밑에 쪼만하게 접혀져있는게 탄약수(장전수)좌석임

위에 보이는게 수평탄약고라고 하는데 가장 장전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탄약고로

야전에서 말하는 즉응탄을 싣는 곳임 보통 여기에 실린 탄은 탄약수가 호구가 아니고서야

대략 4~5초만에 장전이 가능



이거는 수직탄약고라고 하고 탄을 저렇게 세워서 걸어두는 곳임

여기서 빼서 장전하기도 하지만 좀 느리고 불편해서 보통 즉응탄을 소모하게 되면

여유 있을때 여기 탄을 빼서 수평탄약고로 옮겨넣게됨

이외에도 포탑이 아닌 차량 내부에 내부탄약고가 있는데 가장 많은 수납이 가능하지만

빼내기가 아주 지랄맞기 때문에 예비탄약 위주로 넣어둠


애초에 전차가 교전을 할때 포탄을 엄청 연발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특히 전차vs전차의 상황에서는 내가 1발 맞추면 이기고 1발 맞으면 지는 상황이 많음)

보통은 즉응탄(약 10발)내에서 교전하고 시간 날때마다

내부탄약고->수직탄약고->수평탄약고 순으로 옮겨놓게 됨

다 채워넣었을때의 탄약량은 50발

탄약은 대전차고폭탄, 날개분리철갑탄, 벌집탄, 백린탄 정도가 있음



이 휘어진 가대는 마치 거대한 탄창같은 모습인데 실제로도 탄창이 맞음

기관총 탄을 보관하는 곳인데 대략 1만발(50탄통)정도가 들어감 오른쪽에 난 구멍이

공축기관총이라고 해서 포탑 위에 거치된 기관총 외에

포수가 포탑내에서 조종하고 발사할 수 있는 기관총을 꽂아넣는 곳임 (m60 기관총)



다음은 조종수석 중앙에 핸들은 조종간이고 오른쪽에 기어가 있음

참고로 오토임 (저속,고속기어만 나뉨) 오른쪽 구멍뚫린 페달이 악셀이고 왼쪽에 격자무늬 나있는게 브레이크

양쪽에 소화기가 있고 핸들 밑에 시커먼통이 히터임 에어컨은 없다



소화기 확대한 모습

뒤에 보이는 빨간색 손잡이가 소화기 터트리는 손잡이인데 안터뜨리면 타죽고 터뜨리면 숨막혀서 죽는다

딤머스위치라고 적힌건 전조등을 상향등으로 바꿔준다



포수석 중앙하단에 보이는 검은색 손잡이 두개가 조준간으로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돌리는 쪽으로 포탑과 주포가 모터로 움직여서 조준하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빨간색 버튼이 있어서 그걸 누르면 발사가 된다 뭔가 게임패드 느낌이 난다

조준간앞에 있는 발바닥? 같은 손잡이가 주포를 수동으로 올리고 내리는 장치이고

조준간 오른쪽에 무슨 ㄹ자로 꺾여있는 손잡이가 포탑을 수동으로 돌리는 장치다

왼쪽의 빨간색 튀어나온 손잡이는 수동발사장치로 야간에 전차에 시동을

일부러 끈 채로 숨어있다가 발사할때 사용된다

우측에는 수작업으로 조준점을 계산하는 장치가 있다(근데 이거 간부도 잘 못씀)



이건 사격통제장치 투박하긴 하지만 레이저 거리측정기, 측풍감지 등 전자장비가 들어간다



이건 전차장 자리에서 해치를 닫았을때의 모습이다

잠망경과 정면에 보이는 망원경으로 머리를 내밀지 않고도 주변을 살필수 있다

(사실 ㅈ도 안보인다)



전차장 자리 우측에 붙어있는 레버다

오리같이 생긴 이 레버는 포수의 조준간을 무시하고 한손으로 포탑과 주포를 움직일수 있는데

시점이 높은 전차장이 적의 위치를 보고 이 레버로 대략적인 조준을 해주면 이후

포수가 정밀조준을 하는 방식이다

전면에 보이는 박스는 무전기를 조절하는 박스(사실 자리마다 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