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몇가지 짚어가면서 넘어갈깨.
모병제. 얼마나 모일꺼 같음?
미국의 지원율 기준으로 17만명이라는 계산이 나옴.
17만. 치안유지는 하고도 넘치지.
국방은 가능할까? 북한은? 중국은? 증오해 마지 않는 일본은? 막을수 있다고 봄?
모병제 지지자들 주장으론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 져서 숫자가 줄어도 화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하지.
이게 사실일까?

100대 (+1617대)[4]
1,546대 (-1511대)[5]
0대[6]
780여 대[7]
전차 총합
2,426대
2,800여 대[8]
470대[9]
3,500여 문[10]
2,000여 문[11]
2,300여 문 (+850여문)[12]
426문[13]

자. 이걸 보자구. 단순 탑승인원만 계산했을때 전차 1.2만. 장갑차3.2만 견인포 2.8만. 박격포 0.8만. 자주포 1.5만 다련장 0.1만. 이미 9.5만명이야. 7만명남지? 저 7만으로 일반보병뿐 아니라 각종 지원 병력과 해군, 공군까지 전부 가능 하다고봐?

내가볼땐 저 7만명이 위쪽의 기계화부대들 직할지원할 인원들. 즉 대대본부인원만 해도 부족해보인다. 군수라든지, 해군 공군? 불가능함.

기계화라서 모병제가 가능할꺼라는건 꿈이라는거지.

그렇다면 기계화자체도 축소시킨다? 기계화라서 화력 안줄꺼라면서? 기계화도 포기하는데 화력이 안줄어?



군에서 지금 까지 계속 병력을 감축해온건 맞아. 하지만 그 과정이 그냥 심심해서 줄인게 아냐.
기계화, 자동화, 간부화를 통해서 줄여온거고, 그 줄여온 시점이 현제 55-60만인거야. 즉 기계 탈사람 다 타고 있는게 60만이라고. 전쟁숫자로 하는거 아니니까 계속 줄여서 60만이라고.

인구절벽인거 알고, 더 줄여야 하는건 알아.
저기서 어딜 건들면 될까? 현시점. 현기술상으로.

우선 4조정도 투입해. K91000대 만들어서 견인포 죄다 빼버리자. 
그럼 포병에서 2.3만명 줄일수 있어.
다음으론 10조이상. 내가 솔까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쨋든 돈 퍼부어서 3세대전차 퇴역시키고, k2로 바꾸자. 그럼 3천명 줄일수 있어. 1세대는 어짜피 전차로 안쓰고 이동형직사포대로 쓰고 있으니까, 거기에 3세대 보내는 꼴이라 변동 없을태고.
이렇게 2.6만명 줄였네.
뭐, 지금 추진하는 대로 군수쪽을 아웃소싱돌리면 그거까지 3만명은 될꺼야. 이제 55-60만명이 52-57로 줄었어.
해군쪽에서 참수리같은거 신형으로 바꾸고 하면 뭐 더 줄수도 있지. 잘은 모르지만 2만줄었다 치고 50-55하자.

이 이상 줄이는건 화력이 치명적으로 떨어지는 상태. 즉 지금 까지 해온 '군 병력 감축'이 아니라, '국방력 감축'이야.

지금 당분간은 인구 절벽이라도 두타임 버틸수 있어.
밀레니엄출산인구와, 2002년월드컵 출산이 있거든.
즉 5년. 버틸수 있지.

그럼 그 5년 지나고서는 어떻게 줄여야하느냐?
여기서 필요한건 지금의 기술력이 아니야. 기술의 특이점이지.
우리 국군이 기계화 자동화. 라는 특이점으로 병력감축해온것의 한계점이란거고, 다른 특이점이 필요하다는거야.

쉽게 예를 들면 무인포탑과 자동탄 보급장갑차 계발등을 통해서 k3전차 운용인원2명. K9a2자주포 운용인원 3명. 식으로 줄이고,
보병용 근력보조 외골격및. 거기에 맞는 기관총급 개인화기 개발로 분대당 인원5명으로 축소. 같은 기술적 특이점이 필요하다는거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도 모병제 17만명은 안된다.
이렇게 특이점이 와도 30만. 좋게 봐도 20만명대가 한계라고봐.
17만보다 많고, 저시기가 오면 더 떨어진 인구에 모병제로는 17만도 안오겠지?

그럼 우리 모병제는 불가능하냐?
그건 아니라고봐. 저기서 한번더 기술적 특이점이 오면되.
단 20명의 사람이 한개 기갑 대대를 운용하는. 리모컨 조종형 자주포 k9a5같은거 라든지 k5전차라든지 터미네이터 부대라든지 말이야.
이런 기술적 특이점까지 왔을때. 우리는 모병제가 가능해.

그전까지 모병제 말하는 놈은 얼빠진놈. 혹은 북한 간첩이라고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