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나오는 영화를 감명깊게 본거지 실제로는 ㅈ도 쓸모없음.


당장 영화에 나오는 저격수들은 고도로 훈련된 깡패들임.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잭슨도 사실 레인저 소속이고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나오는 크리스 카일도 네이비씰임.


당연히 멋있지.


근데 이걸 대한민국 남성의 95퍼센트를 징집해서 만든


고기방패부대에 적용시킬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임.


과연 집에서 롤이나 하고 학교에서 공부만 하던 일반남성 끌고가서


수십키로짜리 군장에 길리슈트에 저격총들고 산 두세개씩 타라하면


그게 통할까?


거기다 독도법, 저격술, 위장술, 인내심 등등 필요한 자질이 너무 많아서


선발하고 훈련시키는데만 해도 좆빠짐.


dmr도 마찬가지. 소대에 한두명, 대대에 약 20명밖에 안되는


지정사수를 위해 전용 탄약, 전용 쌈지, 전용 총기 보급하는건


미군에서나 가능하지. 


우리나라가 산지가 많다는데, 그만큼 삼림이 우거져서


작정하고 위장하면 망원경으로는 절대 못찾음.


저격총으로 저격수 잡기보다 차라리 k2들고 뛰어가서 잡는게 나은 수준임.


아프간식 산악전하고는 생물과 지구과학의 차이만큼 다름


그냥 총성듣고 좌표따서 박격포로 조지는게 훨씬 나음.


괜히 국군에서 저격수양성에 소극적인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