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체는 악명높은 슈투름티거 전차

6호 전차 티거의 차체에 대형 전투실을 올려 380구경의 대잠로켓 발사기를 탑재하였고

자주포, 돌격전차 등 여러 역할을 수행했다.


장갑화 강화콘크리트 요새를 제외하면 포격에 가장 강한 구조물인 적벽돌을 두껍게 쌓아 만든 거대한 건물도 일격에 무너뜨릴 수있었다. 다만 상기의 사진에서도 보이듯 로켓탄의 구경이 구경인지라 차내에 탑재된 탄약이 고작 14발에 불과하였으며 탄약의 무게가 자그마치 350kg!이라 탄약수 2명이 달라붙어 천장에 달린 도르래를 이용해 장전함에도 불구하고 재장전 속도는 매우 느렸다. 거기에다가 이 무거운 로켓은 5,670m라는 매우 짧은 사거리로 인해 본격적인 야포로 써먹기에도 곤란했다. 애초에 대잠폭뢰발사기란 물건이 전차따위보다 규모가 훨씬 큰 선박에서 포격용도 아니고 부무장격 대잠장비로 사용되었던 것인데 그걸 좁은 전차에 옮겨놨으니 운용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중요한건 뭐다?

화력이 ㅈㄴ 쎄다는 거

화력만 좋으면 됐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