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보내는 병력마다 다죽고 그나마 한명만 산송장으로 오는 꼬라지인데 사령부에선 그냥 못넘기지. 이거 베트콩이든 월맹군이든 뭐 있어도 있다며 화력 깔고 대대급 밀어부쳐서 그러는 동안 아무도 모르게 퇴마될 듯.
주인공 병력 얘기라면 사실 그 상황에서 멘탈 유지될리가 없음. 일개 분대 수준에 급박하게 지원 요청해도 하루밤은 걸려야 오는데 그렇게 떨어진 오지에서 적군도 뭣도 아닌 것에게 사람 죽어나가고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분간도 안됨. 실제로 진창록 중사는 귀신 안씌였는데 지 혼자 미쳐서 다 죽이고 다니고.(사실 얘만 안미쳤어도 꽤 살아남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