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 중부지방에서 중앙에 위치한 철원

2. 군사분계선의 동해안-서해안의 중간에 위치한 철원

3. 경기-관북 간 통로와 (추가령 구조곡) 영서-관서 간 통로가 교차하는 철원

4. 철의 삼각지대 (Iron triangle)의 남서쪽 꼭지점에 해당되는 철원

5. 넓은 평야가 자리하여 농업에 유리한 철원

6. 주변이 높고 험한 고지들로 둘러싸여 공격과 방어에 모두 유리한 철원

7. 강원도에 위치하면서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황해도로 모두 연결되는 철원

8. 서울, 춘천, 금강산, 원산, 개성, 평양으로 모두 진출할 수 있는 철원

9. 서울로 남하하는 통로들과 춘천-원주 방면으로 남하하는 통로가 동시에 갈라지는 철원

10. 강원도 내륙에서 황해도 동부 및 평양으로 오가는 통로의 길목이자 관문인 철원


아래 지도는 통일 후 한반도 교통의 X축으로 부상할 철원을 지나게 될 철도망들임. 서울과 함경도 간 남북 축과 강원도-황해도-평양 간 남동-북서 축선이 X자로 철원에서 교차하며 곁가지로 금강산선이 갈라져 남서-북동 축선을 형성 

(금강산선은 통일 후 개량하여 재개통하게 되며, 영서내륙선과 관서내륙선은 건설 가능성이 높은 신설망)

-> 빨간색: 경원선 (서울-철원-원산)

-> 노란색: 영서내륙선 + 관서내륙선 (원주-춘천-철원-신계-평양)

-> 파란색: 금강산선 (철원-창도-내금강)



통일 후 철원을 지나는 고속도로들도 위 축선들을 대체로 따라 이루어질 예정

-> 남북 축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연장 (포천에서 북쪽으로 연장해 영평, 철원, 평강, 세포, 고산, 안변을 지나 원산 및 이북으로)

-> 남동-북서 축선: 중앙고속도로 연장 (춘천에서 북서쪽으로 연장해 화천, 철원, 이천, 곡산, 신평을 지나 양덕 및

이북으로)

-> 남서-북동 축선: 개성장전고속도로 신설 (개성에서 북동쪽으로 장단, 삭녕, 철원, 김화, 금성, 창도를 거쳐 금강산을 지나 동해안의 장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