師團, Division. 군단보다 작고 여단 및 연대보다 큰 군대 조직상의 편성 단위. 3,000 ~ 20,00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1]

근대 프랑스 육군의 여명기인 18세기에 발명된 편제. 군대의 동원, 지휘, 통제의 시스템이 전근대적인 제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군의 규모가 거대화되면서 사단편제가 등장했다. 물론 당시엔 서유럽, 그중에서도 일부 뿐이었고 다른지역엔 사단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았었다.

이 시기 유럽에서는 근대적 지리학 지식의 정립, 문서화된 행정체계의 보급, 동원체제의 걸림돌이 되었던 사회경제적인 제약의 극복과 같은 과정이 나타나면서 군대편제의 규모가 꽤 늘어났다. 이전까지는 최고지휘관이 광학기기의 도움을 빌어 전장의 상황을 통제할 수 있으면서 국가의 동원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군대의 규모는 5만명 가량의 수준이었지만, 앞서 말한 요인으로 이러한 제약이 풀리면서 수십만의 군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동원된 군대를 기존에 자연스럽게 구축된 교통인프라를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유리하도록 일정 기간 이상의 독립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규모로 나누어 편성한 것이 사단이다. 사단의 사전적인 의미가 장기간 독자적인 전투수행이 가능하도록 편성된 제병합동부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대규모로 동원된 군대를 교통인프라의 제약에 맞도록 편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조직. 한편 이 시기에 바로 여러 사단에 대한 통제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군단 편제도 나왔다. 

이렇듯 중요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상군 편제단위의 이라 할 수 있다. 자연히 사단장 또한 '지휘관의 꽃'으로 간주된다. 사단보다 작은 단위(연대, 대대 등)도 많고 큰 단위(군단, 야전군 등)도 많지만, 지상군의 규모를 따질 때는 언제나 사단의 개수를 기준으로 하지 연대나 군단의 개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자신의 소속부대를 대강 이야기할 때도, 예를 들어 4군단 44사단 444연대 출신[2]이라면, 그중 사단을 찝어 44사단 출신이라고 하지 4군단[3]이나 444연대 출신[4]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사단이라는 편제단위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여간해선 그냥 글을 첨부터 싹 쓰는데, 정리 잘되있기에 걍 인용함.


여기서 눈여겨 볼점이 '일정 기간 이상의 독립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규모로 나누어 편성한 것이 사단이다. 사단의 사전적인 의미가 장기간 독자적인 전투수행이 가능하도록 편성된 제병합동부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사단을 해체한다는건 국가전단위 대표선수를 한명 줄인다는거다.

사단은 독자적 전투수행과, 독립제인 작전 수행을 위해 특별한 조직을 거느리는데,

사단 이전의 전투부대(일반적으로 연대)를 보면 단일 편성이다.

즉 소총연대는 연대장까지 소총주특기라는 것이다.

사단부터는 독자적인 작전수행을 위해 포병, 공병, 기갑등등의 다양한 특기부대를 거느릴뿐 아니라, 지속적인 작전능력을 위해 군수, 의무, 화학등의 부대와 더불어, 신교대, 빨래부대 등등의 특이조직까지 거느린다.

즉. 작전을 수행하고 끝이 아니라 그 이후로도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보충하면서 지속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주체라는것이다.

막말로 전투에서 밀려서 피해를 입고 후방으로 후퇴했다면, 연대는 그대로 끝이다. 사단은 신교대에서 보충하고, 군수부대를 통해 장비를 보충하는등의 피해복구가 가능하다.


이런 사단의 해체한다는건 전투지경선뿐 아니라,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는거지.

@화이트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