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군에 있어 가장 시급한 분야가 어디일까? 진짜 하늘에서 갑자기 10조원어치 상당의 금괴가 국방부 청사로 떨어지면 어디부터 손을 써야할까? 


* 공군

1.정찰위성 조기 전력화 -> 뭐가 보여야 싸우는데 한국은 장님임.

2.조기경보기 2차 사업 조기 전력화 -> 위와 마찬가지 이유임. 현재 24시간 감시가 안 되고있음.

3.F-35 추가 도입 (최소 80대 목표) -> 59대로는 개전과 동시에 일부가 파괴될걸 생각하면 부족함.

4.F-15 추가 도입 (최소 80대 목표) -> 역시 개전과 동시에 일부가 파괴될걸 생각하면 부족함.

5.KF-21 조기 전력화 -> 지금 이 순간에도 F4와 F5는 목숨을 건 이륙을 하고있음. 

6.천궁 or PAC-3 추가 도입 -> 북한은 물론 중국의 탄도 미사일 공격도 배제 못 하는 상황에서 현재 포대 수량으로는 부족함. 

7.L-SAM 조기 전력화 -> 미사일 방어는 중첩 방어가 핵심인데 현재 종말 단계 하층만 가능함. 

8.공군 장교 급여 인상 -> 민간보다 열악한 대우로 조종사 유출이 점점 많아지고있음.


* 해군

1.충남급 호위함 및 FFX batch IV 조기 전력화 -> 울산급 호위함은 현대 전장에서 생존이 불가능하고 광개토급 구축함 또한 함정 노후화가 상당함. 

2.정조대왕급 구축함 및 SM-6 조기 전력화 -> 육상뿐 아닌 해상의 미사일 방어망도 빨리 구축해야함.

3.KDDX 조기 전력화 -> 역시 정조대왕급과 비슷한 이유임. 또한 KDDX가 마무리되어야 이순신급 후속함 건조가 탄력을 받음.

4.이순신급 구축함 후속함 건조 -> 현재 레이더로는 함대 방공은 고사하고 개함 방공만 겨우 가능함. 

5.소해함,군수 지원함 등의 추가 건조 -> 이 부분도 매우 열악하다고 들었음. 당장 청해부대만 해도 전투함 1정만 출항하고있음. 

6.P-8 포세이돈 조기 전력화 -> SLBM 및 핵어뢰의 위협이 현실화되고있는데 현재의 P-3 16대로는 턱없이 부족함. 기체 노후화도 점차 이슈화될테고.

7.MH-60R 조기 전력화 -> 역시 포세이돈과 비슷한 이유임. 

8.해군 장교 급여 인상 -> 건조해야할 함선은 많지만 병력이 많이 모자람. 특히 잠수함쪽 인력 유출이 심하다고 들었음. 


*육군

1.K-2 흑표 추가 생산 -> M48 패튼은 이제 좀 보내드려야하지않을까?

2.K1 이상급 전차에 대하여 능동 방어 장치 장착

3.더 있을거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


*특수부대

1.특수전 헬기 및 특수전 전용기 조기 전력화 : 참수를 해야하는데 참수하러갈 수단이 마땅찮음

2.또 뭐가 있을까? 생각이 안 난다


*사이버 사령부 확충 : 겨우 500명의 병력으로는 유사시 북한이나 중국의 공격을 막기에 역부족임. 수천명의 단위로 덩치를 키워야함. 


 당장 생각나는거만 적었는데도 벌써 이 정도임. 물론 이거 다 해결하려면 10조원으로는 어림도 없겠지. 그래도 가장 시급한거 1~2개만 꼽으라면 뭐를 꼽아야할까? 나는 굳이 1개 꼽으라면 'L-SAM 조기 전력화'이고 '그 다음은 천궁 (or PAC-3) 추가 도입 or SM-6 조기 전력화를 꼽겠음. 왜냐하면 북중의 탄도미사일 10발중 9발을 요격했다해도 나머지 1발이 0.1%의 확률이라도 핵미사일이라면 그냥 한국은 멸망이기때문임. 다들 북한의 핵미사일은 정치적 목적이라고 하지만 진짜 북한의 붕괴와 김정은의 최후가 눈앞에 다가왔다면 김정은이 너 죽고 나 죽자식으로 핵미사일 발사 안 한다고 어찌 보장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