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은 마우저 사에서 개발한 자동권총임.


마우저 사에서 개발한 국민권총은 M.7057과 M.7082의 총 두 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이 총은 그중에서 M.7082에 해당함.


독일군이 사용하는 총기답게 9mm 파라벨룸 탄을 사용하는데,특이하게도 발터 P38 권총의 탄창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함.


또한 국민권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기 대부분이 철판 프레스 공정을 이용해서 만들어졌으며,당연히 작동방식도 단순 블로우백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원래는 가스압 지연 블로우백을 쓰려고 했다는데 슬라이드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는지 결국 취소되었다고 함)


의외인 점은 이 총이 허접하게 생긴 외형치고 신뢰성 자체는 썩 나쁘지 않았다는 것인데,영하 40도의 추위에서 6탄창을 쏘는동안 단 한 번도 작동불량이 나지 않았다고 함.


근데 다른건 다 잘해놓고 하필이면 더블액션 온리 격발기구를 쓰는 바람에 방아쇠가 지나치게 거지같다는 이유로 결국 군에서 거부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