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당시 쉬환성 대위는 일본 본토에 대한 장거리 폭격 훈련을 청두 펑황산 공군기지에서 진행하고 있었고

이 작전은 마틴 B-10을 이용해 사세보 해군기지와 야와타 제철소를 공습하는 계획이었으나

"중국에서 일본군의 만행에 맞서 일본 국민의 양심을 고양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유로 삐라를 뿌리는 것으로 바뀜.

1938년 5월 19일, 쉬환성 대위와 통얀보 중위는 1403,1404넘버가 붙은 14 폭격비행대의 B-10폭격기를 우한 왕자둔 공군기지에서 출발하여 닝보 리스 공군기지에서 재급유를 한 뒤 일본 남부를 향해 885km비행을 계속했음.

15월 20일 02시45분 나가사키 상공에 진입했으나 일본군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중국군은 나가사키에 삐라를 뿌리고 후쿠오카 ,사가 등 다른 도시에서 정찰도 했음. 일본은 침입을 확인하고 등화관제를 실시했으나 달빛이 밝아서 잘 보였다고 함.

두 대의 B-10폭격기는 03시32분에 집결하여 30분동안 정찰을 한 후 중국 본토로 귀환하기 시작했음.

중간에 일본 해군의 대공포 사격을 받았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 B-10 1404는 08시48분에 위샨 공군기지, 1403은 난창 칭윈푸 공군기지에 09시32분에 착륙함. 쉬환성 대위와 통얀보 중위 그리고 승무원들은 왕자둔 공군기지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쿵샹시 총리와 고위 인사들의 환영을 받았음.


쉬환성

통얀보

중국공군 소속 마틴 B-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