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은 MP 507과 MKb 42(G)를 만든 회사로 유명한 구스틀로프 사가 1940년 즈음에 개발한 자동권총임.


총 자체는 1930년대 후반에 독일군에게 들이밀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독일군이 채택을 거부하자 독일 경찰에 채택되는 것을 목표로 홍보 방향을 선회했다고 함.


또한 구스틀로프 권총은 기본적으로는  30 루거 탄을 사용하는 단순 블로우백 방식의 권총이나,특이하게도 안전장치를 작동시키면 해머를 고정시키는 동시에 해머 스프링을 확 풀어주는 기능이 달려있음.


이 때문에 총기를 떨어뜨려도 격발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것은 물론이고 기능고장 등의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만 경찰은 이미 PPK같은 명품 총기들을 잘만 사용하고 있었던 관계로 이 총은 100정 정도만 만들어진 채로 그대로 묻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