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Red라는 1.6.4 버전 모드팩으로 과거 FTB에서 개최한 JAMPACKED라는 대회에 출시되었음.(기간 내에 모드팩을 만드는 대회)


Blood Magic 모드가 주인 스카이 블럭임.


몇몇 중요한 거 설명할 때 빼곤 설렁설렁 넘어갈 예정.





퀘스트북을 펼치면 이런 화면이 처음으로 뜸.(대충 핏빛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




안에 들어가서 맨 처음 퀘스트 탭을 열면 위 사진이 뜨고, 왼쪽 위에 활성화된 퀘를 누르면 아래처럼 나옴. 단순히 목재를 얻으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이게 고행의 시작일 줄은 나도 몰랐음.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모드팩 하는 건데.




목재를 얻으려면 이 앙증맞은 칼을 사용해야 함. 우클릭하면 하트 한 칸이 까지면서 재단에 피 200ml가 참. 설명에 의하면 손가락을 따는 거라고.



200ml가 얼마 정도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우유갑 하나 용량이더라. 빈혈 안 오나?






원목을 조합해서 나침반(chopped wood)를 만들고, 그걸 제단에 올려 놓으면 피 50ml를 사용하여 목재로 바뀐다.


깔때기를 만들 때까지 저걸 하나하나 올리는 걸 반복해야 한다...




그 다음으론 스카이블럭 단골 모드인 ex nihilo임. 


일단 막대기를 조합하여 crook을 만들고, crook으로 나뭇잎을 캐면 확률적으로 silkworm(누에)이 나옴(사과, 묘목 드랍률도 올려줌)


마지막으로 누에를 나뭇잎에다 우클릭하면 감염이 퍼져나가고, 완전히 감염된 나뭇잎을 캐면 실이 나옴.




퀘스트들을 깨다 보니 Loot bag(일종의 랜덤박스)를 줌.


첫 번째 보상인 Florb는 우클릭하면 엔더 진주처럼 던져진 후에 그 자리에 액체를 소환함.(Life essence는 아까 말한 피)


두 번째 보상은 나도 잘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화로에 연료로 사용하는 대신 자기 피를 소모하는 물건이었음.



이번 퀘스트는 네더렉 제작임.



제단에 실을 올려두면 '실 -> 흙 -> 네더렉 -> 조약돌' 순으로 바뀜.(총 250ml)


역시 이걸 하나하나 반복해야 됨.



보상으론 준 oreberry를 화로에 하나 구우면 철 2개가 나옴.




그 다음 퀘스트는 화로 제작과 그 화로로 목탄 만들기임.


일반 화로는 아까 준 돌로 만들면 되고, 네더렉 화로는 역시 노가다를 하면 됨.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상자 안에 있던 제단을 하나 더 꺼내 듀얼코어를 만들었음.


피는 각각 채워줘야 함.



그 다음은 지역 방문 퀘스트임. 주어진 좌표에 도달하면 됨.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목표.




섬 위에는 동물들이 있었고, 그곳에 있던 상자 안에는 아까 내가 보상으로 받은 oreberry를 생산할 수 있는 덤불들이 들어 있었음.


동물 자살 방지를 위해 울타리를 좀 쳐 둠.



후속 퀘스트는 이 덤불들을 이용하여 철괴를 만드는 것인데, 나는 일단 아까 받은 것을 굽는 것으로 클리어했음.



나무 제작 노가다 후에 덤불 농장을 만들었음. 저런 꼴로 만든 이유는 광물 덤불들이 버섯처럼 어두운 곳에서만 자라기 때문.


또한 농사를 빠르게 짓기 위하여 물뿌리개도 제작함. 한번 물을 충전한 후에 우클릭을 꾹 누르면 뼛가루 같은 효과를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