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현실에 ‘탐정’이라는 두음절의 직업이 당당히 존재해 진로 희망으로 선택할 수 있고, 따로 탐정 양성 전문 대학이 떡하니 마련되어 있거나, 탐정 동아리(실제 진로 희망 동아리)나, 추리학과가 떡하니 있는 그런 이상향.

한마디로 탐정이 체계화된 세계. (물론 세상이 미스테리로 가득하지 않은 이상, 제대로 생길 가능성은 희박해도, 한번씩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사실 이런 생각을 한 계기는 옛날에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는 탐정물을 보다가 주인공 김전일에게 어떤 도쿄대 나왔다는 안경잡이 잘난척쟁이가 내뱉은 대사 한마디.


“암만 네가 탐정 나부랭이 짓거릴 해도 그딴 건 네 이력서엔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는다.”


라고 김전일에게 대놓고 팩폭을 정통으로 날려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쩔쩔매는 우리 주인공을 보고 있자니 이런 소재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전일은 어른이 되서 탐정이 되지 못하고, 회사원이 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뭔가 불쌍····)


그래서 이런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 전개는 어떨까하는 저의 상상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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